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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약대6년제 해법 고민…한의협 강력반발 교육부·복지부, 학제개편 찬성 불구 '제2한약분쟁' 우려 약계와 한의계가 약대 6년제 개편안을 놓고 갈등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 도 양측을 중재할 해법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4일 "원칙적으로 약대 6년제 개편에 찬성하지만 93년 한약분 쟁을 겪은 바 있지 않느냐"고 말해 한의계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강행할 사안 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특위가 의결한 학제 개편안은 대통령에게 자문한 것에 불과 하다"면서 "약사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개정여부가 결정돼야 하기 때문에 반드 시 복지부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도 약대 학제개편안 검토에 착수한 상태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 다. 복지부측은 "약대 6년제안은 지난 96년 추진 방침을 정한 사안이어서 방향은 이미 정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현재 관련부서와 내부협의를 벌이고 있지만 문제가 불거 지고 있어 이해와 설득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약대 6년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한의계와 약계의 정지작업이 필요하다는 것 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편 한의협 관계자는 "10% 미만의 임상약사를 위해 6년제를 추진하는 것은 설 득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한약에 대한 한의사의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절대 학제개편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6년제 교육내용에는 한약과목 확대 계획이 들어 있지 않으며 한약취급범위는 약사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 다"며 "다른 단체가 약학교육에 간섭할 자격도 이유도 없다"고 못박았다. 안창욱기자 (dha826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2-12-04 2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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