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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825번 등록 2002-12-13 11: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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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터뷰>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 당선자-"통합력 강화와 비정규직 조직에 주력"
<인터뷰>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 당선자-"통합력 강화와 비정규직 조직에 주
력"  
  
  대기업 노조와 충분히 대화…공공부문 비정규직 단일노조 건설 계획  
  
  김소연  
  
  
공공연맹 위원장 선거가 11표 차이라는 박빙의 승부로 끝났다. 

이번 결과는 연맹이 어떤 식으로든 변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
라는 분석도 있다. 그만큼 새 지도부의 어깨가 무겁다. "너무 할 일이 많기 때
문에 무엇을 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가 진정 고민"이라는 이
승원 위원장 당선자. 이 당선자를 11일 공공연맹 대의원대회 직후 만났다. 

- 표 차이가 매우 적었고 선거운동이 치열했던 만큼, 이후 후유증도 예상된
다. 

"11표라는 표 차이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일단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번 집
행부가 전 집행부와 비슷한 성향을 갖고 있지만 연맹 운영에 있어 많은 차이점
을 볼 수 있을 것이다. 
2월 정기대의원대회 전까지 무엇보다 연맹 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장 간담
회 등 대화를 통해 공약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회의체계, 조직체계를 변화시켜 
나간다면 조직 통합력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 현 연맹 상황에서 주요 과제 가운데 하나가 대기업노조와의 관계다. 그동안 
소원했던 것이 사실인데. 

"우선 충분히 만나 대화할 예정이다. 그 동안 운동 원칙과 별개로 현장에서 대
기업노조가 투쟁에 나서지 않으면 매도당하는 등 부담을 갖고 있던 측면도 있
었는데, 이런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다만 중심사업장으로서 무엇을 할 것인
가에 대해 터놓고 얘기해 분명한 입장을 들을 것이다. 이와 함께 중앙집행위원
회를 임원, 분과·소산별노조, 지역본부, 사무처 실장으로 확대, 강화해 연맹
사업을 책임 있게 집행해 나갈 것이다." 

- 3대 집행부에서 2년 동안 가장 중점을 둘 사업은. 

"무엇보다 연맹 통합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10만 조직에 다양한 업
종, 다양한 규모의 사업장이 모여 있는 만큼, 하나로 모아낼 수 있는 '맞춤
옷'이 필요하다. 의견수렴 통로 다양화, 특별위원회 조직 정비 등 제도적인 변
화와 시간이 필요한 사안이다. 

또 하나는 비정규직의 조직화 문제다. 20∼30개 지부로 구성된 공공부문 비정
규직 전국단일노조를 건설할 계획이다. 공공산별노조의 토대를 비정규직 노조
에서 찾을 것이다. 산별노조 건설의 새로운 주체를 비정규직 노동자로 본다는 
의미다. 
김소연 기자 

  
 
  
   매일노동뉴스
 
   
  02-12-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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