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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897번 등록 2003-01-06 14:09:50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글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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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방공사의료원 전문의 41%부족…인력난 최악
지방공사의료원 전문의 41%부족…인력난 최악
최근 4개월새 10%사직, 6곳은 공보의가 더 많아

지방공사의료원에 근무하는 전문의 가운데 공중보건의를 제외한 의사의 최근 4
개월간 이직률이 10%에 달해 인력난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5일 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에 따르면 전국 33개 지방공사의료원의 공중보건의
를 제외한 전문의는 12월 20일 현재 397명으로 정원 672명의 절반 가량인 41%
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20일 조사에서 전문의가 44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개월새 10%인 
45명이 추가 이직한 셈이다. 

또한 공중보건의를 포함한 전문의는 554명으로 정원의 82%에 불과해 4개월전 
88%에서 6%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의사 이직현상으로 인한 지방공사의료원의 진료환경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수원의료원은 8월 14명 중 5명이 이직했으며 부산·청주 의료원이 각각 4
명, 공주·남원 의료원 등이 각각 3명 병원을 떠나 이직자가 많았다. 

특히 제주의료원은 정원 9명 가운데 지난 8월 의사 2명, 공중보건의 5명에서 
의사가 1명 추가 이직, 사실상 공중보건의가 거의 대부분의 진료를 소화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의사보다 공중보건의가 많은 병원이 안성, 순천, 강진, 제
주 등 4개 의료원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이천, 속초, 영월 등 3개 의료원
이 더 늘었다. 

의료원연합회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은 의약분업 이후 의원급 의료기관 개업열
풍이 계속되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찰료가 8.7% 인하된데다, 노무현 당
선자가 공공의료 확대를 강조하고 있어 개월열풍이 진정될지 주목된다.

안창욱기자 (dha826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1-05 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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