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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정공 또 근골격계 집단발병 노조 "인원감축에 회사 살고 노동자 병들어" 집단요양신청 송은정 지난 7일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자 33명이 근로복지공단에 근골격계 직업병 집단 요양신청을 낸 데 이어 두원정공 노동자 22명도 15일 근골격계 관련 집단요양 신청을 내는 등 제조업계에서 근골격계 집단발병이 줄을 잇고 있다. 두원정공노조는 15일 근로복지공단 송탄출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조 조정으로 회사는 살아났지만 일하는 노동자들은 직업병에 걸려 병들어 가고 있 다"며 "IMF 이후 경제위기를 빌미로 진행된 회사의 인력감축 위주의 구조조정 과 노동강도 강화가 근골격계 직업병 집단발견으로 귀결됐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조합원의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전면적 대책투쟁에 돌입한다"며 기자회견 뒤 '집단요양신청승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에 앞서 노조는 지난해 말 자체로 '근골격계 직업병 조사·연구사업'을 진행 한 결과, 조사대상자 438명중 근골격계 유소견자(증상이 적어도 1주일 이상 지 속되거나 지난 1년간 한달에 1번 이상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84.5%에 달했 으며, 근골격계 직업병 의심자가 26.4%였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두원정공은 지난 97년부터 35%에 달하는 인력을 감축하고 꾸준히 공정을 줄이 는 등 생산방식을 변경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노조는 노동부에 △사업장 근골격계 직업병 대책마련 시 노사공동 결정권 보장 △두원정공 작업공정에 대해 역학조사 및 보건진단 실시 △임의 적 라인변경 즉각 원상회복 등을 요구했다. 송은정 기자(ssong at labo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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