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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험노조, 내달 5일 쟁의찬반투표 근속승진·해고자복직 문제 2년째 갈등 김소연 사회보험노조(위원장 박표균)가 다음달 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키로 하 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단체협약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노조는 27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으며 28∼29일 천안에서 전국 지 부장 200여명이 참여하는 전진대회를 열어 이후 투쟁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 이다. 노사는 지난해 10월부터 교섭을 벌여 왔으나 △노사합의 사항인 근속승진 이 행 △해고자 복직 △전임자 축소 △조합활동 보장 등 쟁점 사항에 대한 입장차 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이미 노사는 지난 2000년 11월 합의 사항인 근속승진(13년차 직원에 대한 4급 승진)과 23명 해고자 복직 문제로 파업 등 2년째 마찰을 빚고 있으나 아직까 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단은 해고자 복직을 거부하고 있으며 근속승 진 문제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며 합의 사항 이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공단과 사회보험노조는 단체협약 교섭을 2년 넘게 끌어오고 있 어 다음달 5일이 시한인 단협 기간을 연장하지 않을 경우 '무단협' 상태가 돼 갈등이 더욱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 한 관계자는 "노사 합의사항을 벌써 2년째 지키지 않는 등 공단과 복지부 는 '반칙'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공기업인 서울 지하철도 상당수 해고자들이 복직된 만큼, 공단도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 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또 "다음달 5일 단협 기간 연장이 무산되면 곧바로 파 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매일노동뉴스 03-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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