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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글번호 1044번 등록 2003-02-06 11:47:43
글쓴이 민중의료 글쓴곳
제목 글리벡 농성단, 노바티스 항의 점거 농성
 
백혈병 환자들, 노바티스사 기습점거 
"제조원가 공개하고 약값 인하하라" 사장 면담 요청 
 
신용철 기자    
 
인권위 점거 14일째인 2월 6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백혈병 환자들이 노바티스
사를 점거하고 기습 시위에 들어갔다. 

6일 오전 10시 백혈병 환자 9명을 비롯해 글리벡 공대위 소속 사회단체 활동
가 4명은 노바티스사 16층 사무실에서 약값인하와 보험적용 확대, 제조원가 공
개 등을 요구하며 노바티스사 사장 면담을 요청하며 기습 시위를 진행 중이
다. 

오전 10시, 1차 농성자들이 16층 사무실에 진입한 즉시, 사설 경호원들과 사
복 경찰관이 노바티스사 출입구와 16층 입구를 막고 2차 진입을 시도하는 농성
자들을 가로막고 있다. 또 2차 진입을 시도하는 농성자들과 사설 경호원들 사
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10시 20분 현재 대치 중이다. 

농성 중인 환자들은 업무에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겠다며 사무실 밖 16층 차가
운 복도에 누워 사장 면담을 요청 중인 반면, 노바티스사는 사장 면담을 비롯
한 농성자들의 요구에 아무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백혈병 환우회와 글리벡 공대위는 6일 오전, 노바티스사 기습 점거에 앞서 언
론에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글리벡은 노바티스가 단독으로 개발한 약이 아니
라 백혈병 치료를 위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와 세금, 환자들의 탄원으로 개
발된 것"이라며 "백혈병 환자를 위한 공공의 노력을 특허권이란 것으로 독점하
고 전세계적으로 같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10% 무상공급이라는 알량한 거래
를 집어치우고 약값을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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