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혜와 동정의 껍질을 깨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 날로..."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공동기획단(http://www.420.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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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 공동기획단은 4월 15일 투쟁 첫날 행사를 힘차게 진행했습니다. 

- 4월 15일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시혜와 동정의 껍질을 깨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장애인차별철폐투쟁의 날로 만들기 위한 열기로 가득찼습
니다. 30여개 언론사의 취재진들과 공동주최 단체 실무자 대표들이 운집한 가
운데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주간 1일째를 진행하였습니다. 
- 먼저 공동기획단의 박경석 집행위원장이 공동기획단 조직 배경 및 이후 투
쟁 일정을 소개한 후, 보건복지민중연대의 강동진 대표가 공동기획단에서 요구
하는 요구안을 설명했습니다. 
- 이후 이날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오신 사회당 원용수 대표, 민주주의민족통
일전국연합 오종렬 상임의장, 민주노동당 김혜경 부대표, 430전국학생투쟁위원
회 위원장이 나와 연대사를 해 주셨습니다. 
- 마지막으로 장애여성공감의 박영희 간사가 장애인차별선언문을 낭독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 기자회견 이후 광화문 버스정류장 앞에서 "장애인도 버스를 타고 싶다." 스
티커 부착 투쟁, 선전전을 힘차게 진행하였습니다. 
-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참여단체 대표자들은 회의를 열어, 이후 투쟁에 힘차
게 함께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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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16일)은 "장애인 이동권 쟁취의 날"입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공동기획단』은 4월 16일을 "장애인 이동권 쟁취
의 날"로 선포합니다. 지난해 2월부터 지하철 선로와 버스를 점거하고, 시청
과 서울역에서 천막농성을 진행했으며, 위헌소송과 인권위원회 제소를 하는 
등 인간의 기본적인 이동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진행해왔습니다. 그
러나 정부는 담당 부서조차도 명확히 하지 않은 채, 부처간 책임을 떠넘기고 
있으며, 장애인이동권연대의 정당한 투쟁에 경찰을 동원하여 폭력만을 행사해 
왔습니다. 16일 장애인 이동권 쟁취 투쟁의 날에는 이러한 현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난 투쟁에 대한 평가와 이후 전망을 논의하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 행사 1 : 제 13차 장애인도 버스를 탑시다!
◐ 주 관 :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 주 최 :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공동기획단
◐ 일 시 : 2002년 4월 16일(화) 오후 2시
◐ 장 소 : 종묘공원 버스정류장
◐ 내 용
1. 버스 타기 : 종묘공원 버스정류장 ⇒ 종각
2. 행 진 : 종각 ⇒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 행사 2 : 장애인 이동권 토론회 - 평가와 전망 - 
◐ 주 관 : 장애인이동권쟁취를위한연대회의
◐ 주 최 : 4·20 장애인차별철폐투쟁 공동기획단
◐ 일 시 : 2002년 4월 16일(화) 오후 7시
◐ 장 소 : 서울대 의대 캠퍼스 MDL 학술회의실 
◐ 내 용 
⇒ 장애인·시민·사회·진보정당 등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이동권 투쟁의 의미와 
평가 그리고 전망과 관련한 토론회

@ 행사 3 :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장애인의 권리 선전"
◐ 일시 : 2002년 4월 16일 - 19일, 오전 10시 - 오후 8시
◐ 내용 : 장애인권 사진전 / 최옥란, 정태수 열사 추모전 / 장애인의 권리 선
전물 및 상징물 / 페이스페인팅 / 장애인이동권확보를위한100만인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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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해/방/을 선/포/하/라!"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 공동기획단의 투쟁일정은 공동기획단 홈페이지
(http://www.420.or.kr)에 자세히 올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