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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촉즉발 위기 "분신자살" 경고 이대동대문 구조조정 새국면, 7명 "무원칙 명퇴" 반대 근속년수 20년차 이상 직원들을 무더기로 명예퇴직시키면서 이화의료원내 직원 들간 심각한 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이대동대문병원의 구조조정 문제가 한 기능 직 직원의 분신자살 위험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그동안 목동병원에서 매년 50여억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재정난을 겪어온 이대동대문병원(병원장 윤견일)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작년 연 말부터 과장급 이상 일반직과 간호사, 기능직 직원 89명에게 명퇴를 요구했 다. 이에따라 이달초 현재 거의 대부분인 82명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명예퇴직서 를 제출했다. 그러나 명예퇴직 대상자에 오른 수간호사를 포함 남·여 조무사, 수위, 교환 등 총 7명이 "원칙없는 무조건적인 명퇴는 받아 들일 수 없다"며 이를 거부, 대립양상을 걷고 있다. 이런 상황서 병원이 최근 또다시 6일(일)까지 명예퇴직서를 제출토록 요구하 자 한 기능직 직원이 이에 맞서 분신자살을 선언, 구조조정을 둘러싼 병원과 직원들간 갈등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고 있다. 7명중 한 관계자는 "병원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명예퇴직을 요구하는 것은 충분 히 있을 수 있다"며 "하지만 명예퇴직도 당사자들에게 현재 병원의 경영상황 과 향후 운영방침 등을 먼저 설명하고, 명예퇴직 실시 이유를 직원들이 이해 할 수 있도록 우선 설득하는 것이 일의 순리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20여년동안 병원만 알고 살아온 직원들이 일순간에 내 몰리 는 것을 보면 토사구팽이 따로 없구나하는 심정이 든다"라며 "명예퇴직자 선정 기준도 객관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고, 비공식적인 루트나 절차가 아닌 공식 적인 행정절차를 밟아 명예퇴직이 진행돼야 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방식에 강 한 반발을 표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신자살을 선언한 기능직 직원은 병원이 또다시 아직 남아 있는 직원들에게 6일까지 명예퇴직서 제출을 요구했다라며 '6일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만일 7일(월) 병원측에서 명예퇴직서 제출을 요구하면 병원 원무과 앞 에서 분신자살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재붕기자 (parkjb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4-07 0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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