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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새정권 보건의료 중심축 진입 국립한의대·한의약청 논의…韓, 독자관리권 확보 전력 참여정부 출범 이후 국립한의대 설립, 한의약청 설치 등 한의학에 대한 관심 이 크게 높아지면서 한의계가 보건의료의 중심축으로 급속히 이동하고 있다. 김화중 복지부장관은 10일 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을 포함한 임원들과 간담회 를 갖고 한의학 육성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 참석자는 "김 장관이 한의약청 설립과 관련해 기존에 없던 정부 조직 이 설립되는 것이기 때문에 관계부처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 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한의약청이 국익과 소비자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면 직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이 참석자의 설명이다. 김 장관은 이날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의 대정부질문에서도 "한의약청을 특별행 정관청으로 설립하는 문제는 장관 혼자서 답변할 수 없다"며 "기관 설립 필요 성과 타당성 등을 타부처와 협의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한의계는 최근 김화중 장관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국립한의대를 설치하고, 국립 의료원 한방부를 국립한방병원으로 확대개편하겠다고 보고한 것에 대해서 도 '상징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한의협 김동채 상근이사는 "국립한의대와 국립한방병원이 설립되면 한의학자 와 물리학자 등의 협력체계를 다질 수 있을 뿐 아니라 한의학에 대한 체계적 투자와 임상연구 활성화가 가능해 최첨단 학문으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 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의계는 이같은 이유를 들어 국립한의대가 자타가 공익하는 국내 최고의 대학 에 설립되길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한의학을 한국의학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한의학육성법을 제정해 한의약종합정보센터와 한약진흥재단 설립, R&D분야를 지원하는 한편 2015년까 지 대구 등 7개지역에 1조5천억원을 투입해 한방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을 세 워둔 상태다. 특히 한의계는 약대 6년제 개편과 약사의 한약취급권 포기를 연계해 이참에 한 약 독자관리권까지 확보할 움직임이다. 한의협은 복지부장관과의 간담회에서도 "약대 6년제가 순수한 의도로 추진된다 면 반대하지 않지만 약사가 한약취급권을 갖기 위한 의도가 있다"며 "약사법 상 한약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독자적인 한방의료체계만 마련되면 반대하지 않 겠다"고 건의했다. 안창욱기자 (dha826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4-11 1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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