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사항
민투위에 대해서 대우조선노동조합 산업안전실이 요구합니다. "대우조선에서 원진녹색병원과 함께 노사 합동으로 산재은페를 하고 있다"는 요지의 유인물을 통한 민투위 주장에 대해서 정정 보도를 요구합니다. 귀 조직은 '민투위'라는 제호의 11-9호 2003년 4월 29일자 유인물을 통한 "근 골격계 투쟁, 자본의 품을 벗어나서 당당하게 나아가라"는 주장에서 대우조선 에서는 노사가 합동으로 산재은폐를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을 논거 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우조선노동조합은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의 근골격계 투쟁과 관련하여 동 지애적 입장으로 관심을 갖고 바라보고 있지만 가타부타 의견을 피력할 입장 은 아닙니다. 또한 귀 조직의 근골격계 투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귀 조직이 주장하는 대로 대우조선노동조합이 사측과 합동으로 산재은 폐를 노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심한 불쾌감을 감출 길 이 없으며 우리 대우조선노동조합이 허위사실에 근거하여 귀 조직의 비판대상 이 되었다는 점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귀 조직의 대우조선에 대한 판단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결정되고 있는지에 대 해서 우리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알 필요를 느끼지 않지만 적어도 다른 사업장 의 예를 논거로 제시하려면 주장하는 논거에 대해서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 확 신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이 진행하고자 하는 근골격계 투쟁방향에 대해 귀 조직이 어 떠한 판단을 하던 그것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책임 있는 조직이라면 유인물과 인터넷 공간을 통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의견을 표명할 때는 사실에 근거 해야 하고 상대방의 명예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귀 조직이 주장하는 "대우조선의 노사합동 산재은폐"는 명백한 허위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 대우조선노동조합의 근골격계 투쟁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입 니다. 다시 말해 투쟁이 진행되고 있다는 상태에서 그 투쟁방법에 대해 이견 이 있다고 모든 것을 부정하며 자본과 합동으로 산재은폐 운운하는 것은 귀 조 직의 주관적 판단일 뿐입니다. 모든 투쟁이 마찬가지겠지만 투쟁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이견들이 활 발하게 토론되고 발전적 비판들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것은 이론 에 대한 검증과 보편성 획득을 위한 투쟁의 실천 과정입니다. 그러나 나와 의 견이 다르다고 상대방을 자본과 동일시하며 합동으로 산재은폐를 하고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왜냐하면 진리라는 것이 보편성에 기준한 상대적 진리일 뿐이지 절대적 진리 는 없기 때문에 내가 주장하는 것 자체도 아직까지는 검증되지 않은, 보편성 을 획득하지 못한 주관적 판단에 의한 오류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대우조선노동조합은 근골격계 투쟁과 관련하여 명확한 입장을 가지고 있 으며 귀 조직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측과 합동으로 산재은폐를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근골격계 투쟁과 관련한 우리 대우조선노동조합의 방침을 간단하게 밝히면 첫째, 몸이 아프면 눈치 볼 필요 없이 아프다고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 하고 둘째, 아픈 사람은 마음 편하게 치료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셋째, 근골격계 질환 발생의 주원인을 노동강도 강화와 강압적인 현장통제로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분쇄를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투쟁방침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며 실제 그 러한 이견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며 그런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하 면서 수렴하는 겸손한 노동자적 자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사측과 합동으로 산재은폐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귀 조직이 주장하는 "대우조선에서 원진녹색병원과 함께 노사합동으로 노골적 으로 산재은폐를 하고 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사실일 뿐 아니 라 대우조선노동조합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부당한 처사로 규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정정 보도를 요구합니다. 전국금속산업노동조합연맹 대우조선노동조합 산업안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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