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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촛불 339일째] 성난 파도되어 모이자, 광화문으로! 비통한 심정입니다. 오늘, 또 한사람의 노동자이자 가장이었던 한진중공업 곽재구씨가 살업장에서 투신하여 숨졌습니다. 광화문으로 나갈 준비를 하던중 소식을 들었는데 더이상 할 말이 없었습니다. 누가 이 땅의 아버지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지 너무도 분명하게 알고있고, 그분들이 왜 죽음을 택할 수 밖에 없었는지도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정부는 계속 되는 죽음을 두고 '목숨을 담보로 하는 투쟁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하더군 요. 살인을 하고 있는 당사자가 감히 그런 뻔뻔한 말을 서슴없이 하고 있는것 에 정말 구역질이 났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한 사람의 가장이 세상을 등지고 말았습니다. 정말 해도 너무하는것 아닙니까? 군부독재시절에도 국민 무서운줄은 알았습니다. 하물며 국민의 힘으로 선거자금까지 만들어 당선된 노무현대통령이 자신의 기반이 돼주었던 국민들을 이렇게 배신해도 되는 것인지 생각할수록 화가 치밀어옵니다. 오늘 촛불은 삶을 위해 죽음을 택할수밖에 없었던 노동자들을 생각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촛불일지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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