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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글번호 2006번 등록 2003-11-27 14:48:30
글쓴이 이주농성단 글쓴곳
제목 <농성투쟁 11/12일차> 명동성당 이주농성단 투쟁속보

농성투쟁 11/12일차 투쟁속보

강제추방 저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농/성/투/쟁/단

노무현 정권은 아직도 노동자의 피에 굶주 려 있다!!!

노무현 정권의 노동자 죽이기에 우리는 너무나도 아깝고 소중 한 동지들을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배달호 동지, 한진중공업의 김주익, 곽재규 동지, 세원테크의 이현중, 이해남 동지 그리고 근로복지공 단 비정규직 노조의 이용석 동지....손배가압류, 노조탄압, 구속, 수 배...열사들은 노무현 정권과 이 땅 자본가들의 노동탄압에 맞서 무엇보다 소중 한 생명을 바쳐 항거하였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정권은 노동자들의 생명을 건 외침 속에서도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정권과 자본이 밤낮으로 고민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하면 노동자들의 투쟁을 무 력화시키고, 분열시키고, 돈 몇 푼 쥐어주고 없던 일로 할 수 없을까 하는 것 뿐입니다.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노무현 정권의 노동자 죽이기!!!

이렇듯 노동자 죽이기, 노조 무력화에 혈안이 된 노무현 정권 과 자본은 이제 이 땅의 40만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인간사냥을 선포하고, 대 대적인 단속추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속추방의 압박감과 더 이상 한 국 사회에서 어떠한 희망도 찾을 수 없다는 좌절감으로 1주일 사이에 4명의 이 주노동자들이 생명을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주노동자들의 자살은 자신의 선택 이 아니었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강제추방과 이주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말살하 고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박탈하는 신종 노비문서인 고용허가제가 바로 이주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몬 살인주범인 것입니다. 사장의 동의가 없으면 다른 공장으로 취업을 할 수도 없고, 부당노동행위, 일상적인 폭언·폭 행, 살인적인 저임금, 임금체불에 대해 항의해서 사장에게 잘못 보이면, 언제든 지 해고되고, 해고되면 바로 불법체류자로 낙인찍고, 강제추방하겠다 는 "고용허가제"....21세기 한국에서 2000년전 이주노동 자 노예제도를 합법화시켜 자본가의 배를 더욱 불리겠다는 것이 바로 노무현 정 권의 고용허가제의 본질입니다.

 

힘차게 투쟁하는 이주노동자! 끊임없이 연대하는 한국 노동자! 동지들...

바로 우리가 희망입니다!!!

11월 16일 단속추방이 시작된 이래로 800여명의 이주노동자들 이 인간사냥꾼 출입국 관리소와 폭력경찰에 의해 연행되고 하루에도 수십 명씩 강제추방을 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숨죽이며, 집중단속 기간 이 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제추방 당하는 일이 있더라도, 끝까 지 투쟁해서 강제추방을 저지해내고, 이주노동자의 전면적인 합법화 를 위해 12일째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하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그리 고 매일매일 한국인 노동자, 학생, 시민들의 끊임없는 연대와 지지가 지속되 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희망입니다. 많은 어려움과 정권과 자본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투쟁해서,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킵시다. 더 이상 동지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가슴아파하지 맙시다. 이제 우리의 힘찬 단결과 연대로 슬픔과 좌절을 겉어내 버립시다. 더 이상 동지들이 죽어나가지 않 도록 더욱 힘차게 투쟁합시다. 그리고 연대합시다!!!

    

<농성투쟁 11일차> 일일투쟁총화

오전 교육시간에는 한국의 비정규직투쟁의 내용을 영상자료를 통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6일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에서 힘차게 가두투쟁을 진행하다 연행되 어 화성외국인보호소에 갇혀있는 비두와 자말 동지에게 편지쓰기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성 외국인 보호소 안에서도 끊임없이 조직하고, 투쟁하고 있는 비두와 자말 을 격려하고, 남은 동지들이 더욱 열심히 농성투쟁을 진행하겠다는 결의를 높여 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후에는 "농성투쟁가"를 새로 만들어 함께 부르고 배웠고, 토요일 진행될 투쟁문화제 준비를 하였습니다. 또한 정권과 자본 의 살인적인 노동탄압의 현실을 담아낸 "더 이상 죽이지 마라!"라 는 열사투쟁 영상물을 상영하였습니다. 이후 7시 농성단 결의대회와 연대단위 간담회를 진행하고, 평가로 농성투쟁 11일차 하루 일정을 정리하였습니 다.

 

◈ 너무나도 소중한 연대하신 동지들

-서울지하철현장활동가 모임 / 투쟁하는 진료연대 네트워크 / 일하는 사람들 / 방송사 비정규노조

 

<농성투쟁12일차> 일일투쟁총화

-오전 교육 : 고용허가제 관련 교육진행

- 대구 세원테크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

대구 세원테크 노동자들의 투쟁에 연대하기 위해 1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대구까지 연대투쟁을 다녀왔습니다. 세원공장 정문에서의 진 입투쟁과정에 한 이주노동자동지가 부상을 당하기는 하였지만, 부상에도 굴하 지 않고, 먼저가신 이현중, 이해남 열사의 뜻을 이어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연대하고 투쟁하 였습니다.

15:00 노무현 정권 규탄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 참가

17:00 이용석 열사정신 계승, 비정규직 철폐! 노동탄압분쇄! 투쟁문화제 참가

단속추방이후 오랜만에 거리로 나와 서울중심가를 행진하고,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어떻게 이동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 이 있었지만, 어떠한 위협에도 힘차게 투쟁하겠다는 결의로 당당하 게 거리로 나섰습니다. 30여분의 행진동안 인간사냥꾼 출입국관리소와 경찰 들은 무엇이 두려웠는지, 아직 준비가 부족했는지 아무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제추방저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농성투쟁단 은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이고 힘찬 투쟁으로 노무현 정권의 단속추방 을 막아내고, 신종 노비문서 고용허가제를 박살낼 것입니다.

 

< 이후 투쟁 일정 >

 매일 낮 12시 대 시민 선전전

 매일 저녁 7시 집회

-금요일

 오후 1시 화성외국인보호소 앞 집회

 저녁 7시 근로복지공단 비정 규직노조/ 장기투쟁 사업장/ 이주노동자 농성단이 함께 하는 "투쟁 문 화제"

-토요일 저녁 7시

  "강제추방이 죽음 으로 몰고 간 이주노동자 추모 집회"

◈ 지지·지원요청

-추위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열악한 조건에서 농성투쟁을 진 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생필품과 식수조차 해결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지들의 따뜻한 연대와 지지·지원이 절실합니 다.

◈ 후원계좌

 농협 386-12-095004 예금주: 김선희

 

<우리의 요 구>

하나. 산업연수생 제 폐지 !!!

하나. 노동허가 쟁취 !!!

하나. 이주노동 자 노동3권 쟁취 !!!

하나. 사업장이동 의 자유 확보 !!!

하나. 모든 이주 노동자 석방 !!!

 

 

 

강제추방저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농/성/투/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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