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사항
파병한다고? 어느 슬픈 영혼 있어 이 밤 이토록 섧게 울고 있느냐 어느 사무친 통곡의 영혼이기에 이토록 잠 못들게 흔들어 깨우느냐 요셉 이냐? 아부다비 냐? 아니 아니, 미제 폭탄에 꽃잎처럼 찢겨져 떨어진 너희 어린 영혼들이냐? 가지마라, 보내지 마라, '보내라' 고 소리치지 말아라 가난이 대물림된다고, '그건 죄악' 이라고 그 늬가 나불댄다더냐 침략을, 학살을, 그걸 도와 나서는 용병을 대물림 하는 것은 씻을 수 없는 죄악이다 참을 수 없는 치욕이다 30년 전, 듣기만 해도 치를 떨었던, 순결한 사이공의 흰옷을 발기발기 찢었던, 그 '따이한' 의 더러운 이름을, 이제 저, 열사와 석유의 땅 이랔에서, 너희들의 아들 딸들에게 물려주지 말아라 더 이상은, 침략은 또다른 항전을 학살은 또다른 살육을 배반은 돌이킬 수 없는 증오를 낳나니... 하여, 침략과 식민의 용병은, 길가에 나뒹구는 더러운 휴지뭉치만도 못하나니... 그 땅 주인 이랔 원주민들이 원치 않으니... 생명줄 수 없나니 사랑줄 수 없나니 결코, 없나니... 엉클 샘이 부르면 억지미소 지으며 달려가는 슬픈 'easy man' 이여! 부끄러운 우리의 가장이여! 아아 식민지 원주민의 후예 그 잘난 간수쟁이여, 못난 위정자여! 피를 먹고 자라는 악마의 엉클 샘이여! 가지마라, 단호하게! 보내지 마라, 당당하게! '보내라' 협박하지 말라, 피의 제국 아메리카여! 더 이상은, 결코! 더 이상은... * 온 세상에 평화와 축복이 깃든다는 연말연시... 중동이든 아시아든 그 어디든... 무슬림이든 아니든 종교가 그 무엇이든... 하나님의 똑같은 평화와 축복이 있길... 흐르는 음악처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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