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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글번호 225번 등록 2002-05-30 19:44:56
글쓴이 연세대학교총학생회 글쓴곳
이메일 today39@naver.com
홈페이지 http://we.yonsei.ac.kr
제목 [긴급] 내일 코리아꽃차퍼레이드, 인간띠잇기 집회를 제안합니다.
월드컵 개막에 맞춘 정부의 '2002 코리아 꽃차퍼레이드'



  폭죽, 공연, 차량통제 등 월드컵 개막에 맞춘 대대적 행사가 연세대 정문에
서 12시30분에 출발하여 상암동 경기장이 있는 마포구까지 5km 가량 지속됩니
다. 연세대 총학생회에서는 발전농성장 침탈/ 안암철대위 침탈/ 이주노동자들
에 대한 탄압/ 장애인이동권 쟁취 투쟁/ 사회보험노조 파업투쟁/ 시그네틱스 
노조의 고공농성 투쟁 등 화려한 꽃차 퍼레이드 축제에 가려지는 민중의 목소
리와 함께 힘차게 연대하고자 합니다. 

  월드컵을 빌미로 하여 민중에 대한 탄압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
연히 언론은 월드컵이라는 축제의 시기라고 말하며 모순과 불합리함에 맞서 투
쟁하는 민중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오늘, 발전농성장은 또다시 침탈당했습니다. 프레스센터 앞이라고 무엇이 거
슬리는지 발전파업이 종료된 이후 합의사항을 전혀 지키지 않은 사측에 맞서 
농성을 전개하는 발전노조원들과 사회당, 학생들을 3,000여명의 경찰을 동원
해 폭력으로 짓밟았습니다. 
  시그네틱스 노조는 계속되는 고공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이
동할 권리마저 보장받지 못한 채 버스를 타려하면 경찰들에 의해 버스를 통채
로 연행해가는 일까지 있었습니다. 

연세대 총학생회는 연세대에서 출발하는 '2002 코리아 꽃차퍼레이드' 를 이러
한 상황에서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꽃차퍼레이드를 준비하
는 과정에서 총학생회는 연세인들에게 꽃차퍼레이드를 감싸는 인간띠잇기 시위
를 제안합니다. 

  인간띠를 이으면서 목에 민중의 요구와 목소리를 담아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신다면 꽃차퍼레이드를 둘러싸는 것이 실제로 가능해질 
것입니다. 내일 11시, 연세대 총학생회로 모두 집결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록 
연세대 총학생회도 발전농성장에 오늘 결합하여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세대 정문 앞에서는 이주노동자 투쟁문화제가 개최됩니다. 계속되는 헌신적
인 연대투쟁으로 다른 가치를 실현하는 싸움에 함께하도록 할 것입니다. 

>> 시간: 내일 오전 11시 총학생회실에서 함께 준비, 집결 
             어떠한 투쟁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내일 11시에 연대사업국
과   
             공유합니다. 
>> 내일 정문앞으로 바로 오실 동지들은 12시까지는 반드시 결합해주시기 바랍
니다. 



39대 연세대 카르페디엠 총학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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