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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지부장 : 김재원 /∙주소 : 서울 광진구 구의동 16-3 정립회관내 / bokji.nodong.net / 속보9일차[1].hwp ∙받는 이 : 각 언론사 노동담당 기자 ∙제목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문을 막는다고 우리들의 투쟁을 꺽을 수는 없다. ∙문의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정립회관지부(02-446-1237), 김재원지부장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해넘어 갈 시간까지 빗낱이 흩어져 뿌려지고 있다. 농성참여 동지들이 이젠 몸이 좀 지친 듯 시름시름 졸기도 하 고, 장애인동지들의 몸뚱이 이곳저곳에서 적신호를 보내 오고 있을즈음 하늘 은 잠시 쉬어 가라는 지시를 내리는 듯 하다. 농성이라는 매서운 결단과 맘가짐에 비해 참으로 평화로운 하루였다. 이른 아침 인터넷이 연결됐던 일부 컴퓨터마저 모두 끊기는가 했는데 1시간 만에 다 시 접속이 되었다. 9시 30분쯤 여느때처럼 조회를 진행했고, 힘찬 투쟁가와 함께 오늘의 투쟁 을 결의했다. 오늘은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들에게 우리의 투쟁에 관한 자료 를 발송하였다. 빗소리에 더욱 조용한 정립회관. 그리고 그 안의 농성장. 비 에 저항하고 있는 프랭카드만이 사태의 심각성을 외형적으로 외롭게 알리고 있 었다. 농성장내부에서는 장애인동지들과 연대 온 동지들의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서울경인사복노조 이희범위원장의 진행하에 사회복지법제 위주의 현장 현황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도 투쟁을 지지하는 많은 단위동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제부터 삼원 자동차운전학원 노동조합 동지들이 오후 내내 연대하였고, 장애우권익문제연구 소 ‘장애우인권지기’ 5명의 동지가 우리 투쟁을 지지하였다. ‘일상에서 장 애인권을 찾아가는 실천’활동을 하는 이들은 앞으로 우리 투쟁을 알리는 활동 을 전개하겠다는 결의를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상용직노동조합 동지들과 수 도권매립지관리공사노동조합 동지, 산업재해노동조합 협의회 동지들, 에이씨닐 슨과 에바다노동조합 동지들, 시민단체 ‘일하는 사람들’, 노무법인 현장에 서 우리의 투쟁을 지지하기 위하여 농성장을 방문해 주셨다.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 하고 있는 검은 밤시간. 이상한 소문들이 들려왔다. 정립회관 사측이 회관의 정문과 후문을 막아 들어 오려는 이들을 통제하겠다 는 것이다. 농성 2일째날 본관건물 현관 앞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장애인동지들 을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하던 관장과 체력단련실 이용자분들의 모습 이 스쳐간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2층 농성장으로 되돌아가려는데 엘리베이터 를 멈추게 하고 경사로에 바리케이트를 쳐서 전동휠체어의 이동을 막았던 정립 회관 사측의 행위가 또다시 떠오른다. 문을 막아서 우리들의 투쟁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큰 오산이 다. 우리들의 투쟁은 정당하기에 폭력과 물리력이 거세어질수록 오히려 더 강 해진다는 것을 정립회관 사측은 똑똑히 알아야할 것이다. 2004. 7. 2.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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