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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반대] 각계대표/10만릴레이 단식 11일차소식 <이라크 파병 결사저지 각계대표/10만 릴레이 단식> 11일차 (8월 2일) 소식 1. 오늘은 자이툰 부대 앞으로 가는 날입니다. 오전에는 천주교, 기독교, 불 교, 원불교 등 종교인들이 청와대 앞에서 종교인의 양심으로 파병철회 기자회 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종교인들이 거국적으로 나서서 정의와 평화를 지키려는 행동은 너무나 눈부십니다. 2. '평화의 버스'를 타고 자이툰 부대 앞으로 가기 위해 오전에 버스 두대가 오고, 평화유랑단의 그 유명한 차량도 오고 민주노동당 버스도 준비되었습니 다. 문화연대에서 준비해온 플래카드에 각자가 물감으로 파병철회와 평화의 염 원을 담은 메시지를 적었고 그것을 버스에 내달았습니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후 1시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대표의 간략한 연설을 듣고 버스에 몸을 실었습 니다. 3.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특전교육단에 내려 미리온 경기지역 동지들과 합류하 여 자이툰부대 앞 진입로로 들어가서 '자이툰부대 파병 결사저지를 위한 결의 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햇볕은 그야말로 뜨거워서 그렇지 않아도 거의 기력 이 바닥난 단식대표단들이 앉을 그늘조차 부족했지만 모두들 다시금 결의를 다 지면서 결의대회를 시작했습니다. 학생들, 통일선봉대 등이 속속 도착해서 대 열은 500여명이 되었습니다. 먼저 자이툰 장병들에게 보내는 '평화의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파병철회를 위한 소중한 말씀을 한상렬대표님, 천영세의원님, 최종수신부님, 경기지역통선대장님, 문화연대 윤여관집행위원님, 민주노총강승 규수석부위원장님 등이 해주셨습니다. 특히 문화연대에서는 군복 차림으로 '군 인은 집에 가고 싶다'라는 퍼포먼스를 내내 진행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 다. 평화유랑단에서는 직접 만든 노래들을 부르면서 파병철회와 평화를 담아내 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4. 결의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은 자이툰부대에 '평화의 편지'를 전달하기 위 해 부대 정문앞으로 행진을 하였습니다. 경찰들이 앞을 가로막았고 심지어는 돌까지 던져 부상당한 참가자도 있었지만 파병저지를 위한 의지를 막을 수 없 었습니다. 마침내 경찰의 벽을 뚫고 환호성을 지르며 부대 정문 바로앞까지 가 서 평화의 편지를 받아갈 것을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5. 참가자들은 저녁 8시까지 간단히 결의대회를 가지고 휴식한 후 10시부터 촛 불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내일 오전에 성남공항에서 자이툰부대가 출발한다 는 소식이 전해져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하여 논의한 결과, 이곳에서 철야 농성 을 하고 내일 새벽 5시에 성남공항앞으로 이동하여 6시부터 저지투쟁을 하기 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전 10시에는 청와대 앞에서 파병강행 노무현정부 규 탄 기자회견을 가질 것입니다. 오후 7시에는 같은 이름으로 대규모 규탄대회 를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6.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도 파병철회 릴레이 농성 혹은 단식 투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고 힘든 조건이지만 침략전쟁에 파병만은 막 아야 한다는 국민의 마음을 믿으면서 그 마음을 모아 큰 힘을 만들기 위해 각 계각층, 경향각지에서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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