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사항
CCD 제4차 스페인 총회 개막 양기환 위원장, 국제회의서 인류문화 다양성 보호 촉구 [연합뉴스 2005-05-09 19:31] = 마드리드서 국제민간단체 CCD 총회 개막 (마드리드=연합뉴스) 이성섭 특파원 = 양기환 세계문화기구를 위한 연대회의 집행위원장은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국제문화전문가단체(CCD) 제3 차 총회에서 국제법의 지위를 갖는 문화다양성 보호 협약의 시급한 체결을 촉 구했다. 양 위원장은 마드리드 의회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연설을 통해 "21세기 세 계 사회는 수천년 동안 이루고 다져온 인류 문화의 다양성이라는 위대한 업적 을 잃을 지도 모를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양 위원장은 지금 세계는 고도의 교통망과 통신 체계를 갖췄지만 "자유롭고 동 등하게 문화를 교류하며 공동의 목표인 평화와 번영을 달성케 하는 결과를 이 뤄내지 못했고 소수의 예술과 문화 콘텐츠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다"며 "우 리에겐 예술적 표현과 문화 콘텐츠 다양성 보호라는 또 하나의 과제가 주어졌 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유네스코의 '문화 콘텐츠와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를 위 한 협약'은 문화가 균형있게 발전하고 자유롭게 교류해 인류 문화 다양성에 기 여하고 그러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내용이라면서 "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토대가 마련됐는데도 오히려 다양성이 훼손되는 현 상황에 서 문화 전문가들의 할 일은 분명해 졌다"고 덧붙였다. 70여개국 400여명의 대표와 마쓰우라 고이치로(松潽晃一郞) 유네스코 사무총 장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사흘 동안 유네스코 문화 다양성 협약의 필요 성과 협약 초안 검토와 민간 단체들의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선언문 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문화 다양성 협약을 채택할 10월 유네스코 총회와 이에 앞선 제3 차 정부간 회의를 앞두고 각국 문화 전문가와 문화 단체들의 결집된 의사를 전 달하는 논의의 장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시청각 분야에서 문화 다양성을 주요 과제로 지정해 각국의 입장과 전망 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다양성 협약 추진은 신자유주의 통상정책에 의해 훼손될 위험에 놓인 각 국의 문화 콘텐츠를 강제력을 지닌 국제협약으로 보호하자는 의지의 표명이지 만 미 국 등이 자유 통상 원칙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협약의 국제법적 지위를 약화시키려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1998년 캐나다 퀘벡에서 출범한 CCD는 세계 90여 개국 600여개 문화단체가 소 속 된 연대기구로 문화예술을 자유무역의 대상으로 거래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화의 물결 속에서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갖지 못한 소수 문화를 보존해 문화 다 양성을 증진시키 자는 목적으로 결성됐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3차 총회를 열어 강력한 법적 구속력을 갖는 '문화다양 성 협약' 체결을 요구하고 문화 다양성 증진을 호소하는 서울 선언문을 발표 한 뒤 이를 유네 스코와 세계무역기구(WTO), 세계문화부장관회의(INCP) 등에 전달했다.
[140-801]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 4층 TEl : 02) 774-8774 Fax : 02)774-8773 E-mail : tsmyr@jinbo.net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