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에 시작된 부당해고 철회 투쟁이 해가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설 명절에도 가족들과 함께 보내지 못하고 노동조합에서 차례를 지내야했고 입
춘인 지난 3일에는 중노위 앞에서 1인시위를 하며 칼바람을 맞아야했습니다.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자랑하는 풀무원은 270일 넘도록 지노위도 인정한 명백
한 부당해고를 철회하지 않으며 10년을 넘게 풀무원에서 일해온 노동자들의 외
침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중노위 심판회의에서조차 모든 일을
노동조합과 협의를 위해 노력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며 그동안 자행해온 노
조탄압을 의도적으로 은폐하였습니다.
우리 풀무원 노동조합은 중노위에서조차 노조탄압의 진실을 은폐하고 부당해고
를 정당화하려는 풀무원 자본과 끝까지 싸워나갈 것 입니다. 노동조합 죽이기
에 혈안이 되어 있는 풀무원 자본의 거짓 기업이념을 시민들에게 알려낼 것입
니다. 10년을 풀무원에서 일한 사람을 270일이 되도록 거리로 내몰은 악덕기
업 풀무원의 노조탄압 만행을 낱낱히 고발할 것입니다.
우리 풀무원 노동조합은 끝까지 투쟁해서 부당해고 철회, 원직복직 쟁취, 노조
탄압 분쇄하고 노동자의 권리가 살아숨쉬는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어 갈 것입니
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