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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글번호 4810번 등록 2006-04-16 07:34:55
글쓴이 부지매 글쓴곳
제목 부산시민들은 모르쇠 시장을 원하지 않는다.
부산시민들은 모르쇠 시장을 원하지 않는다. 

이 름 강한규   
날 짜 2006-04-14 10:06:49 
 
   
오늘로써 시장선거 D-47 일이 되는 날이고 
허시장은 한나라당 차기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후보등록을 하고 
권철현 의원과 자웅을 겨루기 위해 드디어 시장직을 내던질 순간이기도 하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허시장이 몸담고 있고 부산에서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
은 정당이라 할 한나라당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당내 거물 정치인들을 고발하
거나 내치는 전대미문의 일이 터져나와 그 파장은 일파만파로 퍼져 나가고 있
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공천잡음은 비단 두 개의 사건에 거치지 않을 
것이라는 것과 부산시장의 경우도 이러저러한 소리들이 흘러나오고 있기도 하
다. 
여러 소리중에는 9개월을 넘기고 있는 부산지하철매표해고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한 소리도 들려온다. 
"지금에 와서 그들의 요구를 들어준다면 약한 시장으로 비치게 된다." 
정말 그럴까? 
그러나 결과는 그 반대일 경우로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왜 예상치 못하는 걸
까? 
지금도 여전히 부산지하철매표해고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하여 초지일관 모르쇠
로 일관한다면, 허시장은 사회적 합의를 중하게 여기는 시대에 어쩌면 사소하
고 지엽적인 문제조차도 해결하지 못하는 무능한 시장으로 비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 그런 이미지는 일부 계층의 사람들로부
터 호응을 얻을지는 모르나,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사회적 약자들은 그들의 고
통을 알아주지 않는 냉철한 시장으로 보일 것이다. 
또한 자기 고집만 내세울 줄 알지 교섭이나 타협의 정치력이 부족한 시장이라
는 역공을 맞을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지금부터 불어올 지도 모를 공천관련 한나라당의 악풍은 부산이라 하여 
예외는 아닐 것이고, 그럴 경우 작대기라도 꽂기만 하면 당선은 따 논 당상이
라는 철칙도 무너지지 말란 법이 없을 것이다. 
그런 불행한 사태가 도래하지 않기를 허시장을 비롯한 한나라당 사람들은 다 
바랄 것이다. 
미구에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저들에게 위와 같은 소리는 대단히 위험하고 
잘못된 진단이라는 것을 감히 말한다. 
조만간 시장직을 버리기에 앞서서  부산지하철매표해고노동자들의 문제에 대하
여 현명한 결단을 해 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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