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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번호 : 687 글쓴날 : 2002-10-09 08:41:06 분류 : 선전 글쓴이 : 상황실 조회 : 380 첨부파일 : bodo1009.hwp (31928 Bytes) 제목: [보도자료]단식중인 차수련위원장 건강 위험상태 단식중인 차수련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건강 위험상태" 서울대교구는 기어이 단식자들을 '죽음'으로 내몰 것인가? - 단식 14일째, 혈압 70/40mmHg로 떨어지고 맥박 60회, 호흡곤란, 현기증 증상 - 의사, "폐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심부전증도 있다"며 단식중단·치료시작 권유 - 차수련 위원장, "서울대교구의 입장변화 없으면 단식 풀지 않겠다"고 강경 입장 - 보건의료노조, 정진석 대주교에게 "죽음으로 내몰지 말라"며 "면담 수용" 거 듭 요청 1. 병원 장기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직권중재 철폐, 노동탄압 중단을 내걸 고 무기한 단식중인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이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되어 위험수위에 이르고있다. 2. 명동성당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조합원들과 함께 14일째 단식농성투쟁을 벌 여온 보건의료노조 차수련 위원장은 10/8일(화) 정오경 갑자기 호흡곤란과 현기증을 호소하였고, 혈압이 80/40mmHg로 떨어지고 맥박은 60회로 체크되는 등 위급상 황에 빠졌으나, 인근 병원에서 긴급히 의사가 와서 응급조치를 취해 다행히 위험한 상황을 넘겼다. 그러나, 밤 10시쯤 또다시 호흡곤란과 현기증을 심하게 호소하였고, 혈압이 70/40mmHg까지 떨어져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소속 의사 가 급하게 달려와 진료한 결과 "폐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심부전증도 있다. 위험 한 상황이다"라고 진단한 뒤 "즉시 단식을 중단하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 력히 권유하였다. 3. 그러나, 차수련 위원장은 "죽을 수는 있어도 물러서지 않겠다. 아직 CMC를 포함한 7개 병원의 파업이 끝나지 않았다. 아무런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않고 있다. 지금 단식을 풀 수는 없다."고 하여 주위의 만류에도 단식을 계속하겠다는 의 지를 굽히지 않았다. 하지만 의사는 "더 이상 단식이 계속될 시 회복하기 어려운 상 태로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하고 "즉각적인 단식중 단"을 재차 권유하였다. 4. 그리고 이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온 민주노총 간부, 타 산별연맹 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간부, 농성중인 조합원들이 간곡히 단식투쟁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으나, 차수련 위원장은 "목숨을 걸고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노조탄압에 짓밟히고 경찰폭력에 쫓겨 길거리로 내몰린 조합원들이 명동성당에 와서 2주일 이 넘게 단식을 하면서 사태해결을 위한 면담을 촉구하고 있지만 아직도 서울대교 구는 사태해결을 위한 아무런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 건강상태가 안 좋아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지만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입장변화가 없는 한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면서 "단호한 투쟁의지를 밝혔다. 5. 차수련 위원장의 건강이 급속도로 악화됨에 따라 이날 진찰한 의사는 10/9 일 내과 의사 등 의료진을 불러 다시 한번 정밀 진단을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강력히 단식중단을 권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6. 한편, 현정희 부위원장과 한용문 강남성모병원지부장을 비롯하여 조합원들 도 차가운 날씨와 장기간의 단식농성으로 인해 몸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 9월 25일 단식농성을 시작한 28명 중 벌써 4명이 실신하여 응급실에 실려갔고, 3명이 너 무나 건강이 악화되어 단식을 중단하는 등 쓰러지는 조합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120 일이 넘는 장기파업투쟁과 로비농성으로 심신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단식농성을 시작하였고, 명동성당 돌계단에서 침낭하나로 노숙하고, 가을비바람과 냉기에 시달리고, 명동성당 돌계단에서의 연좌농성과 집회 등으로 단식농성자들의 건 강은 급속도로 쇠약해지고 있어 어떤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는 상황이다. 7. 그러나, 상황이 이런데도 서울대교구는 이 처절한 상황을 강 건너 불 보듯 외면하고 있다. 가톨릭의 양심에 호소하면서 장기파업사태 해결에 나서달라고 목숨을 걸고 대화를 요청하였지만 서울대교구는 사람이 죽어가든 말든 쓰러지 든 말든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명동성당 돌계단 위에서 찬바람과 냉기속 에 단식농성자들이 하나둘 쓰러져 가는데도 못 본체 외면하고, 전국민적 관심사와 사회적 쟁점사항이 되어버린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노조탄압문제에 대해 오로지 방관하고 있는 것이 서울대교구의 본모습인가? 8. 사랑과 평화의 가톨릭 이념을 더럽히며 노조탄압의 마녀사냥을 벌이고 있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태를 이대로 방치해둘 것인지, 민주화의 성지이자 고난받 는 이의 피난처이며, 가톨릭중앙의료원을 관할하는 재단인 서울대교구 명동성당에 서 가톨릭중앙의료원 장기파업사태를 해결해달라고 요구하는 조합원들을 기어코 죽음으로 내몰 것인지 서울대교구는 답변하여야 할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10/9일(수) 오후 2시 정진석 대주교와 면담을 가질 것을 다시한번 요청할 것이 다. 또한, 10/10일(목) 오전 11시 기자회견후 정진석 대주교에게 단식자를 죽음으 로 내몰지 말고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편지를 정진석 대주교에게 직접 전달하는 '장기파업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호소하는 인간 띠잇기 편지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9. 사랑과 평화를 부르짖는 가톨릭 기관이 이렇게 파업을 장기화시키면서 노조 를 탄압하고, 경찰병력을 불러들여 폭력을 휘두르며 조합원들을 내쫓더니, 이제는 면담요청조차도 거부한 채 단식농성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어떻게 가톨릭기관이 경찰투입사건 이후 한 달이 다되도록 면담에 단 한번 도 응하지 않고 있는가? 가톨릭의 노조탄압에 대한 국민적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는데도 이를 외면한 채 어떻게 악덕기업주보다도 더 악랄한 노조탄압을 계속 휘두를 수 있는 것인가? 과연 가톨릭은 자정능력이 없는 것인가? 보건의료노조는 더 이상 사람이 죽어 가는데도 철저히 외면과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는 서울대교구에 강력히 항의하며, 가톨릭 기관에서 벌어지는 노조 탄압 만행과 노동착취, 인권유린 실상을 10/11일(금) 오전 11시 명동성당 기자회견 을 통해 낱낱이 밝히고, 전 국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다. 갈수록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시작된 노조탄압이 이제는 노사문제를 뛰어넘어 교계와 언론계는 물론 전국민적 관심사가 되고있 다. 악화되고있는 상황을 조속히 해결하기위해 정부와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발벗고 나서지 않는 한 권력말기 대선국면에서 어떤 불행한 사태가 벌어질지 모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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