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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504번 등록 2002-10-17 12:17:04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글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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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일리메디]보건노조 총파업?…내달 2차 총력투쟁 돌입
보건노조 총파업?…내달 2차 총력투쟁 돌입 
16일 파업불구 진료 정상화-사태 미해결시 강경대응

보건의료노조는 16일 5천여명이 함께한 연대 총 파업을 실시했지만 이같은 움
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내 해결점을 찾지 못할 경우 내주부터 강경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보건노조는 서울, 부산, 광주 등 10여개 지역에서 총 파업집회를 가졌으
며 각 지역별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각 지역별 거리행진시 보건노조는 대형 걸개그림과 구호풍선, 퍼포먼스, 병원 
근무복가운 시위 등을 펼치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막는 직권중재와 노사문화
를 철폐하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보건노조는 "이번 총 파업이후에도 경찰병력 철수와 대화재개 등 정부와 
의료원의 화해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시 내달 초 계획된 이번과는 다른 형태의 
제 2차 총파업투쟁을 위한 강경투쟁을 내주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노조 관계자는 "단식 조합원들의 건강이 점점 아주 위태로워지고 있
다"며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태해결이 어렵다면 조합원들 복식과 함께 화해를 
위한 의지표명을 중단하고 강경대오를 구성할 수 밖에 없다"고 강경입장을 분
명히했다. 

보건노조의 집계에 따르면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과 목포가톨릭
병원, 한라병원, 제천정신병원 등 6개 병원의 피해상황은 20명 구속 및 37명 
체포영장, 190명 해고외 34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와 임금 및 조합비 77억원이 
가압류된 상태다. 

한편, 이날 보건노조의 총파업에도 불구 예상대로 각 병원들의 정상진료에는 
큰 차질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한양대의료원 관계자는 "이날 300여명이라는 많은 수의 직원들이 휴가를 내고 
집회에 참여하는 바람에 내원객들이 접수하고 진료받는데 약간의 시간 지연이 
있었지만 일시적인 현상으로 큰 혼란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현정기자 (hjkim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2-10-16 2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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