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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중 해고자들 원직복직 요구 천막농성 돌입 "해고자 청산 노사합의 무효" 주장 김재홍 현대중공업 해고자들이 노사의 해고자 청산 합의에 반발해 19일부터 천막농성 에 들어갔다.이번 청산대상에 포함된 해고자 7명은 20일 "개인 신분과 관련된 문제를 해고자들과 합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노사가 결정한 것은 무효"라며 "조 합원 총회에서 가결된 것과 무관하게 합의안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 다. 조합원 총회 결과에 대해서도 "규약상 5일전에 총회 안건을 공개하게 돼 있지만 이번 총회는 노사합의 이후 하루만에 기습적으로 진행되는 등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농성단은 또 "해고자 전원에 대한 원직복직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 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성단은 19일부터 현대중공업 정문 건너편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 에 들어갔으며 이 과정에서 천막 설치를 저지하려는 경찰 및 용역직원들과 몸 싸움이 전개되기도 했다. 농성단은 "몸싸움 과정에서 한 해고자가 자신의 몸 에 휘발유를 붓는 등 격렬히 저항하자 더 이상의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해복특위, 사회보험노조 해복투 등 해고자 단체들과 사 회진보연대 등도 잇따라 성명을 내고 현대중공업노조 집행부와 회사의 해고자 청산방침에 대해 성토했다. 이들은 특히 "민주노조의 싹을 완전히 잘라내기 위 한 공격이자 민주노조 운동의 역사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라며 합의안 철회와 해고자 원직복직을 촉구했다. 한편 현대중공업노조는 지난 7일 전체 해고자 13명 중 4명은 복직, 9명은 청산 키로 회사와 합의한데 이어, 8일 조합원총회에서도 59%의 찬성으로 가결된 바 있다. 김재홍 기자(jaehong at labornews.co.kr) 매일노동뉴스 02-11-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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