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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번 : (펌) 대우조선 노동조합 침탈에 대한 보도자료
글쓴이: 노동보건연대회의 등록: 2002-04-06 10:32:38 조회: 1493
농성장 폭력 침탈에 대한 노동조합 보도자료 조회수:549 





불법 조직개편에 항의하며 평화적으로 출근 선전, 선동중이던 대의원과 조합원
을 
구사대와 현장 관리감독자, 인력부 직원이 폭행하여 대의원과 조합원 병원 후
송. 

수 백명의 관리자를 동원해 건물입구를 봉쇄한 상태에서 고립된 농성장에 
해머로 농성장 벽을 허물고 들어와 쇠파이프 등으로 집단폭행 
김정곤 위원장 및 상집간부 21명, 농성장을 사수하던 투쟁선봉대 대원 3명, 
회사 관리자에 의해 무자비하게 폭행당해 거제 대우병원으로 긴급후송 




1. 대우조선은 그룹의 몰락과 함께 워크아웃의 고된 길을 걷게 되었고, 노동자
들의 희생으로 워크아웃은 졸업하게 되었지만, 이 과정에서 하청노동자 불법 
파견 등 온갖 불법을 가리지 않고 자행해 현재는 전 야드에서 불법 파견근로, 
혼합작업이 버젓이 자행되어 조합원들은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사측은 채권단의 눈치보기에 급급한 나머지 살인적 노동강도를 강요해 
이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직업병 환자들이 속출하여 노동조합은 근로
복지공단에 집단요양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2. 대우조선 사측은 그동안 대 노사관계에 있어 폭력을 일삼아 왔으며, 급기
야 95년 노동조합 침탈을 일으켜 당시 대우조선조동조합 위원장이었던 현 금속
산업연맹 백순환 위원장 및 상집간부를 폭행하고 노동조합 집기를 모두 박살
낸 구사대 조직인 대우조선 민주화 추진위원회(약칭 : 대민추)를 민정추라는 
이름으로 부활시켜 2001년 단체 교섭 기간 중 교섭위원 폭행사건과 활동가 감
시감독 및 폭력을 자행하며, 구사대의 역할을 담당케 하였다. 뿐만 아니라, 회
사는 정책적으로 노동조합에 대한 폭력 및 무력행위를 서슴치 않았으며, 지난 
2001년 4월 3일 노동조합의 일상활동인 현장 안전점검중이던 의원장을 포함한 
상집간부 폭행사건 등을 일으키는 사태를 야기 시켰다. 
또한, 사측은 현장을 노동강도 강화와 통제 등으로 살벌하게 만들며, 불법 혼
합작업과 불법파견 등으로 현장 노동자들을 근골격계 질환 및 고용 불안에 시
달리게 하였다. 
이로 인해 노동강도 강화와 현장통제 등은 대우조선 노동자의 생존권과 생명권
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변해갔으며, 대우조선은 근골격계 질환 등으로 골병이 
던 현장으로 변해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사측의 탑재 1부 불법 조직개편(비정규
직 불법 파견)의 불법성과 부당함을 한 달여에 걸쳐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였
지만, 사측은 노동조합을 완전히 무시하고 불법 조직개편을 강행하기에 이르렀
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4월 1일(월)부터 상집위와 탑재1부 대의원 및 조합원들
이 불법 조직개편 철회를 요구하며, 조합원 선전 선동을 전개하고 있었다. 
4월 4일(목) 아침 7시경 조합원 선전, 선동활동을 평화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집위 및 탑재1부 대의원, 조합원을 향해 회사의 구사대 조직(민주와 정의를 
실현하는 노동자 추진위원회 : 약칭 민정추)과 현장 관리자라인을 동원한 인력
부 직원들이 우발적으로 폭력사태를 유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탑재1부 대의원
과 조합원이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되는 폭력사태가 야기되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오전 11시경 상집위 20여명이 인력부 사무실이 있는 PDC#1 건
물 3층을 점거하고 저지하는 인력부 직원에 맞서 신나를 몸에 뿌리고 
1). 4월 4일 오전에 발생한 폭력사태는 회사의 사내 협력업체와 불법적인 하도
급의 계약과 관리에 따른 불법적인 형태의 고용관계로 인하여 발생하였으므로 
회사는 탑재1부 뿐만아니라 전 야드에 걸쳐서 자행되고 있는 하청업체와의 불
법적인 고용관계 및 계약을 파기하고 해당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노동자들을 
즉각적으로 직영으로 채용하라! 
2). 이번 폭력사태는 회사가 원인을 제공하였음으로 향후 오늘과 같은 원인제
공 및 폭력행위에 재발방지를 위한 합의를 문서로 확약하라! 
3). 오늘 직접적인 폭행을 유발하게 만든 탑재1부 담당 임원과 부서장 및 관리
자를 직위해제하고 법적인 책임과 함께 해고 조치하라! 
4). 폭력사태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인력직원, 현장 직.반장, 기정, 기감, 기
원 및 현장 제조직으로 자칭하는 민주와 정의를 실현하는 노동자 추진위원회 
회장 및 직접 폭행가담자 전원의 징계 및 법적인 조치와 직위해제, 또한, 향
후 이러한 폭력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각서를 개별적으로 노동조합에 제출하
라!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점거 투쟁에 돌입했다. 



3. 사측은 노동조합이 인력부 사무실을 점거한 직후 수 백명의 관리자를 동원
해 건물 출입구 두 곳을 봉쇄하여 농성장을 고립시키고 1차 침탈을 시도하였으
나 신나를 끼얹고 완강하게 저항하는 상집위에 의해 물러갔다. 
오후 2시 10분경 사태 해결을 위해 노사 협상이 있었으나 사측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반하는 주장만을 내세우며 사태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로 인
해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3시경 마무리되었다. 
이후 주간 조합원이 모두 퇴근하고 야간 조합원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인 19시 
30분경 PDC#1 건물 입구를 300여명의 관리자들이 원천봉쇄한 가운데 인력부 직
원과 관리자 100여명이 사무실 각문(4곳)과 벽(석고벽)을 해머로 부수고 물대
포(소화전 3대)를 쏘며, 개인이 휴대한 소화기(50여개)를 이용하여 분사하면
서 농성장을 침탈하였다. 
인력부 직원들은 온 몸에 신나를 끼얹고 저항하던 상집간부들을 한 명당 5-6명
이 에워싸며 무차별적으로 짓밟고, 차고, 쇠파이프 등의 흉기를 이용해 폭행하
는 등 인간으로써 상상할 수 없는 폭력을 행사하며 폭력 탄압하였다. 
이 과정에서 점거농성중인 김정곤 위원장을 포함한 상집간부 21명이 인력부 직
원 등 100여명의 무자비한 폭력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은 채 농성장에서 끌려
나왔다. 인력부 직원들은 폭행을 당해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집간부들을 3층에
서 1층으로 끌고 내려오는 과정에서도 폭력을 행사하였으며, 실신한 노동조합 
강봉우 사무국장 등을 건물 앞에서도 이성을 잃은 채 짓밟았다. 
또한, 상황을 전해듣고 취재를 나온 방송국(MBC) 취재진을 경비와 관리자를 동
원해 사내 출입을 막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자행하였다. 

4. 한편 점거중인 PDC#1 건물 앞에서 만약을 대비해 대기중이 던 대의원과 선
봉대원이 농성장으로부터 인력부 직원과 관리자들이 농성장 벽과 문을 뚫고 침
탈한다는 긴박한 상황을 유선으로 접수받고 PDC#1 건물에 진입하려 하였지만 
입구를 막아선 300여명의 관리자들에게 막혀 뚫지 못하는 상황이 전개되었다. 
이 과정에서도 사측은 관리자를 동원해 소방호스 등을 이용해 물을 뿌리고 안
전화발로 짓밟는 폭력을 행사하여 다수의 선봉대원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
송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인력부 직원들은 침탈당한 농성장에서 상집간부들이 끌려
나간 상태에서 이성을 잃은 채 쇠파이프 등으로 스스로 집기를 마구잡이로 부
수고 3층의 모든 유리창을 파손하며 마치 조직 폭력배를 연상케 하였다. 
또한, 회사의 관리자를 동원한 농성장 폭력침탈이 진행되고 있던 시간 사측의 
구사대 조직인 민정추 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농성장
에서 고립된 위원장과의 면담 등을 요구하며 상황실에 있던 상집간부들에게 
"맞고 데리고 올래, 그냥 데리고 올래" 등의 망발을 하며 상황실과 농성장을 
혼란스럽게 하다 사측의 폭력진압이 끝난 직후 노동조합 사무실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농성장 안에 있는 남편을 걱정해 노동조합으로 전화한 상집간부 
부인을 조롱하며 욕설을 퍼붇는 등의 행동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5. 현재 인력부 직원들의 무자비한 집단 폭행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상집간부
와 조합원들은 응급실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전원 입원한 상태이다. 또한, 그 
자리에 있던 조합원들 전원도 인력부 직원으로부터 상집간부를 지키기 위해 싸
우다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 
대우조선노동조합은 이번 사측의 인력부 직원 및 관리자를 통한 폭력사건은 
7,300 전 조합원을 기만하는 노동조합 침탈로 규정하고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
라도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부상자 명단(26명 - 전원 전신타박상 포함) 
김정곤 위원장 ( 목염좌, 다발성 좌염 - 대우병원 516호) 
김점식 수석부위원장 ( 머리좌상, 허리염좌, 양족다리 좌상 - 대우병원 516
호) 
오세욱 부위원장 ( 손목골절 - 대우병원 516호) 
강봉우 사무국장 ( 머리 하관절 좌상 - 대우병원 516호) 
김민섭 정책기획실장 ( 머리좌상 - 대우병원 641호) 
정병권 조직쟁의 1부장 ( 머리, 하관절, 왼쪽어깨, 오른쪽 무릎 좌상 - 대우병
원 516호) 
이민형 조직쟁의 2부장 ( 오른손 좌상, 급성 담마진 - 대우병원 634호) 
전성훈 조직쟁의 3부장 ( 안면부 찰과상 - 대우병원 515호) 
김성옥 복지 1부장 ( 머리좌상, 양쪽 어깨 좌상 - 대우병원 515호) 
박호빈 복지 2부장 ( 어깨 머리 진탕 - 대우병원 641호) 
이외식 산업안전실장 ( 하관절 좌상, 손가락 열상 - 대우병원 516호) 
이재윤 산업안전 1부장 ( 왼쪽 어깨, 머리, 허리, 손가락 좌상 - 대우병원 515
호) 
정두환 산업안전 2부장 ( 허리, 오른쪽 다리 좌상 - 대우병원 641호) 
손선호 산업안전 3부장 ( 양쪽 어깨 좌상 - 대우병원 515호) 
신상기 교육선전부장 ( 머리, 어깨, 손목 좌상 - 대우병원 515호) 
박용선 문화체육부장 ( 다발성 좌상, 손목, 어깨 좌상 - 대우병원 516호) 
배영호 법규부장 ( 허리 염좌 - 대우병원 641호) 
권기상 조사통계부장 ( 두부 좌상, 오른쪽 어깨 좌상 - 대우병원 641호) 
박종남 편집 2부장 ( 머리 좌상 - 대우병원 641호) 
허영구 소비조합장 ( 허리 염좌 - 대우병원 641호) 
김창영 총무부장 ( 목염좌, 오른손 좌상 - 대우병원 516호) 

이상 상집간부 21 명 

오영석 탑재1부 대의원 (다발성 진탕 - 대우병원 631호) 
하태준 선봉대장 ( 정강이 골절 ) 
정정호 선봉대원 ( 전신타박 및 안면부 열상 - 대우병원 531호) 
이재호 선봉대원 ( 다발성 타박상 - 대우병원 531호) 
양현모 탑재1부 조합원 ( 뇌좌상 - 대우병원 647호) 

이상 대의원, 선봉대, 조합원 5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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