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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 [공공의약센터]의약품공공성 확보를 위한 교양학교!!
글쓴이: 공공의약센터 등록: 2002-04-08 18:34:33 조회: 994
지난 11월 14일 카타르의 도하에서 'TRIPS 협정중 어떠한 것도 각 WTO 회원국
들이 각국의 공중
보건과 관련된 조치들을 채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선언문이 발표되었습
니다. 이 선언문은
미국, 스위스, 일본,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위협적 압력에 맞선 WTO 회원
국 대다수인 80개국이
넘는 국가들의 강력한 연대의 결과물이었으며 신자유주의의 최첨병인 세계무역
기구(WTO)조차도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 확보를 비롯한 공공의 건강 보호가 제약회사의 특허권 
보호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정치적 승리였습니다. 이미 전세계
적으로 특허와
의약품의 접근성을 둘러싼 싸움이 일어나고 있으며 브라질, 태국에서는 의약품
의 공공성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들을 실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작년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을 둘러싼 싸움이
진행
되고 있습니다.
치료약이 개발되었으나 글리벡의 약가가 너무 비싸고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
의 70-80%를 차지하는
만성기가 보험적용에서 제외됨에 따라 정작 글리벡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이 약
을 사 먹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백혈병 환자들과 글리벡공공성확대 공대위는 정부와 
노바티스를 상대로
글리벡 약가 인하와 만성기 보험적용 확대를 위한 투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
난 1월 30일에는
글리벡에 대한 강제실시를 청구하였습니다. 
민의련 공공의약센터는 지난 2년간의 활동속에서 정리되었던 내용들을 의약품
의 공공성 싸움에
관심이 있는 동지들과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모색하고자 4차례
의 교양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장소 : 갈월동 민중의료연합 사무실

내용
4/13 의약품 공공성과 국제연대운동에서의 남한의 위치
4/20 TRIPs 협정과 의약품의 공공성
4/27 한국에서의 글리벡 투쟁 
5/4 외국에서의 의약품 공공성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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