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순·이성재·김용익 막판 혼전중
노 당선자, '개혁장관-안정차관' 입장정리-내일 발표
새 보건복지부 장관 인선을 놓고 김성순 의원·이성재 전 의원·김용익 서울
대 교수간의 막판 혼전이 계속되고 있다.
오늘(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개혁
장관-안정차관' 입장을 정리하면서, 장관인사위원회는 이에 적합한 이들 3명
의 인사파일을 놓고 막바지 검증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노 당선자측과 인사위는 이날중 장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25일 고
건 총리 내정자가 국회 인준을 마치는 대로 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한다는 계획
이다.
특히, 노 당선자가 그동안 소수의 지역구 의원 입각을 고려하던 것에서 '재고
(再考)'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져 김 의원의 입각에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다.
이경우 그동안 입각을 희망했던 김 의원 대신 김 교수와 이 전 의원의 2파전으
로 굳어지게 된다.
반면, 김 의원이 개혁장관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과 그동안 가장 유력한 후보
로 거론돼왔다는 점에서 막판 굳히기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우세하다.
김 교수 역시 본인이 내부 사정으로 인해 장관 입각에 주춤거리고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인 가운데, 1년여간 노 당선자의 자문역할과 새 정부의 보
건복지정책의 밑그림을 그려왔다는 점에서 여전히 유력한 카드라는 것이 대체
적인 관측이다.
이 전 의원은 행정경험면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있는 반면, 개혁성과 장애우
권익활동에 앞장서온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김진강기자 (kjk1223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2-24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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