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지부장관에 김화중 의원 내정
시민단체-정치권 '원칙없는 인사' 반발...총리협의 최종 관건
노무현 대통령이 새 보건복지장관에 김화중 의원(민주당)(사진)을 내정한 것
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측은 오늘(25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인선안을 확정하고 이날 오후
국회 인준이 확실시되는 고건 총리 내정자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하기로 했
다.
이에따라 이 시각 현재 막판까지 유력후보로 올랐던 김성순 의원·이성재 전
의원(이상 민주당)이 탈락한 가운데, 고 총리 내정자와의 협의과정이 최종 변
수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시민사회단체가 "개혁성과 전문성을 고려하지 않은 인사"라며 반발하
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내에서도 김 내정자가 당초 1차 배수에 들지 못하고 2
차 5배수에 들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원칙없는 인사'라고 반발하고 있어 최종
발표까지는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이해관계가 복잡한 보건의료분야의 난맥상을 해결하고,
개혁과제를 추진해야 할 인사가 장관에 임명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사원칙에
도 어긋난 이번 내정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한편, 김 의원은 가정간호학회와 대한간호정우회 회장과 대한간호협회장을 지
냈으며 민주당 원내부총무와 노무현 당시 후보 보건의료특보를 거쳤다.
김진강기자 (kjk1223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2-2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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