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공지사항

 
1111번 : [동향8] 아산 검진 문제 있다!
글쓴이: 현자 민투위 등록: 2003-02-26 23:25:09 조회: 269
근골격계 투쟁 일일동향 8

■ 발행처 : 민투위 노동보건부   ■ 발행일 : 2003년 2월 26일  ■ 게시확
인 : 대의원 권용탁

아산 검진 문제 있다!

26일부터 근골격계 질환자에 대한 검진이 아산공장에서 시작하고, 25일 아산공
장 검진 대상자들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민투위는 지금 아산공장에서 시작된 
검진방식이 이후 울산공장과 현대자동차 전체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판단에
서 심각성을 느끼고 이에 대해 문제제기 한다.

1. 검진 대상자가 한정되고 있다

아산공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검진은 전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
라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1차 유소견자 359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노사합동
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면서 근골격계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대중적 홍보 없
이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합원의 적극적 참여가 힘있게 조직되지 못하였다.
그렇게 실시된 설문조사에 근거해 나타난 359명을 대상으로만 1차 검진을 실시
한다는 것은 그 외에 고통받고 있는 나머지 노동자들은 이후로 방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설문조사 내용에서 노동강도 등의 문제에 대한 내용이 빠진 상태
에서 진행되는 검진은 노동강도 문제에 대한 대중적 대응을 조직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2. 검진을 통해 등급을 나누어 처리하려 하고 있다

집행부는 검진 대상자 교육에서 전체를 4등급으로 나누어 처리할 것임을 밝혔
다. 집행부에서 밝히고 있는 등급분류에 의하면 ‘A : 산재 처리, B : 휴업 조
치, C : 사내 물리치료, D : 관찰요’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이런 식의 분류
는 과거 삼호중공업 등의 경우처럼 산재요양 대상자를 최소화하여 근골격계 문
제를 관리하겠다는 발상이다.
이미 민투위에서 실시하고 있는 검진에 의하면 통증을 호소하여 찾아오는 노동
자의 70~80%가 당장 요양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함이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 집
행부에서 실시하는 검진은 한정된 유소견자를 다시 4개 등급으로 나누어 분류
하겠다는 것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집행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검진방식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조속한 전면 검
진과 즉각적인 집단요양에 들어갈 것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

■ 검진 참여율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검진이 진행되면 될수록 검진에 대한 관심과 참여율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검진 3일차인 26일에는 많은 노동자들이 찾아와 일부는 돌아가기도 하는 상황
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이런 현상은 주간조와 야간조를 가릴 것 없이 나타나
고 있다. 또한 26일 저녁에 실시된 교육에도 많은 노동자들이 참석하여 근골격
계 직업병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안에 대해 진지한 토론이 이어지기도 하였다.
이틀 남은 이번 검진에 대해 민투위는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후 유소견자로 
나타난 동지들에 대해서도 스스로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 나갈 것이다.

정규표현식
[ 0.00 sec ]
| 목록보기 | 윗글 | 아랫글 | 글쓰기 | 답장쓰기 | 수정 | 삭제 |

 

 

[140-801] 서울시 용산구 갈월동 8-48 신성빌딩 4층
TEl : 02) 774-8774   Fax : 02)774-8773  E-mail : tsmyr@jinbo.net
평등사회를위한민중의료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