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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번 : 승리] 상황종료!
글쓴이: 부산교도소 농성단 등록: 2003-03-08 18:08:00 조회: 267

3월 7일(단식 9일째) 농성투쟁 총화



06:30 기상, 세면, 청소
08:00 아침식사
09:00 조례
10:00 오전선전전
11:00 방문자-범민련 최상원 박순자 선생님과 회원, 민혁당 대책위 이의엽동
지-와 간담회
12:30 면회
면회자 : 최상원 박순자 선생님, 이의엽동지, 류영규 울산민가협 사무국장
- 선생님들은 박경순동지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말씀을 전달, 이의엽동지는 민
혁당대책위 소식 및 하영옥 동지의 안부를 전했으며, 류영규사무국장이 서울상
황을 간략히 설명하며 '오늘중으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것 같다'고 말하자, 
이에 박경순동지는 '모든 문제는 바깥 동지들의 판단을 존중하겠으며 동지들
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고 말함
13:30 집회준비
14:00 간간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집회시작
-집회참가자 :
부산연합 이정이 의장님을 비롯한 부산지역 각계 대표 및 회원
울산민가협 이순자 회장님 이준웅 아버님, 울산연합 최현오 의장님, 울산광역
시 홍정련 시의원을 비롯한 울산지역 각계 대표 및 회원
-각계 대표 및 회원들의 규탄 발언 및 투쟁결의 발언 진행
16:30 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에서 활동중이던 박경순동지의 부인 김이경
동지와 진관스님, 민가협 권오헌선생님과 임기란어머님을 비롯한 대표단들께
서 급히 항공편으로 도착하여 임기란어머님께서 '단식을 멈출수 있을 것 같
다', '부산교도소 농성장의 힘찬 투쟁에 감사한다'는 말씀을 하신후, 집회대오
의 박수와 환호속에 대표단들은 특별면회 진행



18:00 특별면회를 마치고 나옴
이은미울산연합집행위원장의 발언 : '동지들, 박경순동지의 생명을 살리셨습니
다. 박경순동지는 단식을 푸시고 어머님들이 지켜보시는 가운데 죽을 먹었습니
다', '오늘(3월 7일) 신문지상에 보도된 것과 같이 어제 법무부장관 면담에 이
어 오늘 오전에 진행된 청와대 민정수석과의 면담에서 양심수석방에 대한 확답
을 얻어냈습니다. 우리는 끝내 승리하고야 말았습니다'라고 말하자 부산울산지
역 동지들은 비에 젖은 몸을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며 승리를 자축함
김이경동지(박경순동지의 부인) : '여러분이 제 남편을 살리셨습니다. 고맙습
니다. 이 은혜를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니다.'라
며 오랜만에 환환 웃음을 지으며 동지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눔
18:30 농성단 긴급회의 후 결정사항 : 이 시간 이후 농성과 부산교도소 앞 투
쟁은 중단한다. 이후 서울에서 진행될 박경순 후원의 밤 행사와 양심수석방, 
정치수배해제 투쟁에 적극 결합한다.
19:00 농성장 철거후 해산



★★박경순동지의 목숨을 살려주신 서울구치소 농성장 동지들을 비롯한 전국
의 모든 동지들과 특히, 박경순동지의 단식투쟁에 화답하여 함께 투쟁하신 모
든 양심수동지들께 부산울산동지들의 뜨거운 동지애의 인사를 전합니다. 끝까
지 투쟁하여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온갖 악법을 철폐기키고 양심수와 정치수배
자가 없는 세상을 만듭시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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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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