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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8번 : 민족을 넘어 "NO WAR" 행진에 동참하라
글쓴이: can 등록: 2003-03-11 19:26:24 조회: 223
민족을 넘어 'NO War'행진에 동참하자

전 세계의 깨어 있는 민중들이 ‘NO WAR, Don't Attack Iraq’를 외치며 거리로 달려 나오고, 심지어 어린 초,중,고 학생들까지 미국의 야만적인 이라크 침략 전쟁 책동에 격분하며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데, 한반도의 남쪽에 살고 있는 지식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마치 이라크에서 벌어지려고 하는 전쟁이 먼 나라의 일인양 외 면하고, 고작해야 석유값이 오르네 마네에만 관심을 가질뿐, 이라크에서 전쟁이 일어나 고 나면 다음 전쟁의 목표가 한반도가 될 것이라는 사실에는 '설마'라는 생각으 로 한쪽 눈을 감아 버리고 있다. 또한 사회운동을 좀 한다는 사람들의 행태도 전쟁반대 평화 실현을 입으로만 떠벌릴 줄 알았지, 그 알량함은 스스로를 민족이라는 틀안 에 가두어두고 놓고 자신을 기만하고 있다.

한반도에 살고 있는 한민족의 자존을 확보하는 일 만해도 벅찬데 전세계적으 로 벌어지는 상황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고, 엿 같은 소리는 화장실에서나 내뱉어라.

솔직한 말로 남한내에 민족자존이 온건히 지켜질 수 있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서 한반도 라는 조그만 지역에서 만의 민족자존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런 어 불성설은 애초에 걷어치워라. 지금 진행되고 있는 한반도내의 민족자존, 평화실현 운동 이 열심히 진행되고 있다지만, 좀 더 큰 시야에서 보면 눈가리고 아옹하는 유아적 행동외에  무엇인가. 과연 한반도에 살고 있는 민중의 독자적 힘만으로 신자유주의 로 포장된 자본주의 권력과 맞서 싸워 민족자존과 한반도의 평화실현이 가능하다 고 생각하는가. 안된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지 않은가. 전세계 민중과 함께 평화실현과 민족자존투쟁을 함께 진행했을 때에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기만적인 행동들을 하는가.

 

한반도에서 민족자존과 평화가 실현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거리 에 나서자. 전세계 민중과 함께 한 목소리로 'NO to WAR, YES to PEACE'를 목청껏 외치고, 전쟁반 대, 평화실현’ 행진을 조직하고 동참하자.

3월17일 이후면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공격을 개시할 것이라 고 한다. 이라크에 살고 있는 5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무고한 사람들 이 전쟁으로 죽어갈 것이라고 유엔보고서는 예상하고 있다. 전쟁이 힘 있는 자 들에 의해 어떻게 아름답게 각색되던, 50만 명의 사람들이 일순간에 머리가 부 서지고, 팔다리가 잘려나가고, 불에 타고, 허리가 두 동강나 피를 흘리며 죽어 간다면 이 얼마나 야만적이고 잔인한 일인가. 남한의 민족자존을 이야기 하기에 앞서 지금 당장 눈앞에서 벌어지려는 이 야만적인 미국의 전쟁책동부터 막아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국의 지식인들이여, 사회운동을 책임진다는 젊은이들이여, 이제 전세계 민중과 함 께 미국이 이라크에서 벌이려는 야만적인 전쟁에 맞서 'NO to WAR, YES to PEACE' 행진 을 조직하고 동참하자.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목청껏 외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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