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자, 이주 노동자 단결 투쟁 만세!!!!
단속 추방 박살내고, 이주 취업의 자유 쟁취하자!!!!
고용 허가제 박살내고, 이주 취업의 자유 쟁취하자!!!!

4월 21일 오후 2시 종묘에서 '불법체류 일제등록 거부, 단속추방 반대, 합법
화 쟁취를 위한 2차
결의대회'가 열립니다.

그런데 출입국 관리소와 경찰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집회에 참석하는 이주
노동자들을 모두
체포하겠다고 합니다. 이유는 그들이 불법체류자기 때문이랍니다.

미친 듯 날뛰고 있는 김대중 정권이 한국인 노동자 투쟁을 잔인하게 탄압했
듯, 자본과 정권의
이주노동자 정책에 정면으로 투쟁을 선포한 이주노동자들 또한 탄압으로 짓밟
겠다는 선언입니다.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이 체포되면 보호서에 갇혀 있다, 입은 옷 그대로 강제
출국당하며 재입국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주노동자들에게 체포는 곧 죽음과 같습니다.

이런 죽음과 같은 공포를 뚫고 이번 집회에 참여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한국인 동지들의 엄호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집회 전, 중간, 후  계속 지하철 역 버스 정거장 모든 곳에서 이주노동자를 체
포하
겠다고 합니다.

한국인 동지들은 1시까지 종묘 공원으로 와 주시기 바랍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