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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2번 : 전국 지방공사의료원에 공보의 추가배치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3-03-24 15:12:32 조회: 143
전국 지방공사의료원에 공보의 추가배치
복지부, 1명씩 증원 긍정검토…성모병원도 계속 파견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전국 33개 지방공사의료원에 공중보건의사가 1명
씩 추가배치될 전망이다. 

또 중증 진폐증 치료기관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진폐직업병센터에도 공보
의가 당분간 계속 파견된다. 

복지부는 현재 지방공사의료원의 의사인력난이 지속됨에 따라 현재 각 의료원
당 최고 8명까지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1명씩 추가지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
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방공사의료원 관계자는 24일 "지방공사의료원의 경우 민간병원 수준의 급여
를 보장할 수 없기 때문에 지난해와 같이 의사 인력난을 겪고 있다"면서 "복지
부가 모든 의료원에 공보의를 1명씩 추가지원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안
다"고 말했다. 

지방공사의료원연합회는 지난 2월 복지부에 공중보건의 확대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현재 전국 지방공사의료원의 공중보건의를 제외한 전문의는 397명
으로 정원 672명의 절반 가량인 41%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올해에
도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병동 폐쇄 위기에 몰려있는 가톨릭대 성모병원 진폐직업병센터에 대
해서도 내년말까지 공보의 2명이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 관계자는 "내년말 안산중앙병원이 증축되기 전까지 성모병원 진폐병동
에 공중보건의를 계속 파견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 긍정적 답변을 얻었
다"면서 "내달 복지부에 정식으로 협조를 요청해 공보의가 파견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중증 진폐증 치료기관인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진폐직업병센터
는 과장 2명과 공중보건의 2명이 진폐직업병 입원환자과 200여명의 외래환자
를 진료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는 성모병원이 전문인력을 확보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공보의를 
파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병원은 재정난으로 인해 전문인력을 충원할 수 
없어 내달 공보의들이 철수될 위기를 맞고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 at dailymedi.com)
[기사작성 : 2003-03-24 1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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