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45번 : [속보]본회의 연기, 파병동의안 처리 4월 2일로 미뤄 |
| 글쓴이: 박주영 |
등록: 2003-03-25 17:55:53 |
조회: 294 |
[속보]본회의 연기, 파병동의안 처리 4월 2일로 미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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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25일 본회의 연기, 파병동의안 4월 2일 처리키로
학생 30여명 파병반대 요구하며 국회 본회의장 진입해 경찰에 연행
택시노동자, 국회 둘러싸고 파병반대 경적시위
25일 낮 12시 현재 국회앞 파병반대철야농성 참가자들 방청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중
예비병역거부자 2명, 파병반대 요구하며 한강대교 고공농성
이만섭 의원, "석유 안정공급, 전후복구 참여 위해 파병 불가피"
농성단, "참여정부의 전쟁이 아닌 거리의 반전시위에 참여할 것"
참세상 뉴스
*25일 국회진입을 가로막은 전경버스 위에 올라간 노동자들이 "파병반대"를
소리높여 외치고 있다
[10신:25일 오후 5시] 국회가 파병동의안을 오는 4월 2일 처리하기로 결정했
다. 이에 따라 오늘내내 파병저지 투쟁을 진행하던 참가자 6백여명은 승리결의
대회를 진행하며 이후 투쟁을 결의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회앞 철야농성은 4월 1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하고, "이후 일주
일간 사력을 다해 반전, 파병반대 투쟁을 진행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9신:25일 오후 4시 40분]국회 본회의 연기 소식이 전해졌으나 여전히 국회
앞 파병반대 투쟁대오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본회의 연기와 관련, "양당이 총
무회담을 해서 4월초 노무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듣고 나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도 있으나 "6시경 국회 본회의를 기습적으로 시작해 파병동의
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 파병저지 투쟁 참가자 6백여명은 국회 앞
에서 계속 경찰과 대치 중이다.
국회 정문 앞에서 파병반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던 참가자 3백여명은 경찰
에 둘러싸여 있으며, 경찰은 화장실 출입을 요구하는 집회참가자에게 폭행을
가해 1명이 이빨이 부러지는 등 참가자 다수의 부상이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집회 참가자들은 화장실 출입 보장 등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고, 이후 7시에 있을 촛불 시위 역시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민중연대는 "국회에서 파병동의안을 의결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들릴 때까
지 이곳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금 빨리 국회 앞으로 달려와달
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찰은 국회 방청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전경버스로 막
고 길건너편으로 끌어냈다
이에 앞서 오후 3시경에는 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국회 본회의 방청을 하려다 교부권 발부를 거부당하고 이에 항의하다 오히려
경찰에 연행되어 청량리, 영등포 등 경찰서로 이송되는 일도 벌어졌다. 이들
은 오후 2시 30분경 국회 본청 민원실에 찾아가 방청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강
제 연행되어 최열 환경연합대표, 이김현숙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상임대표 등
30여명이 영등포서에서 연행되었다가 다시 청량리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이 과
정에서 청년단체협의회 간사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국민
의 기본권리인 국회 방청조차 여야 국회의원의 결탁으로 가로막고 있다"고 강
하게 반발했다.
[8신:25일 오후 4시 10분]4시 10분경 국회 인터넷의사중계방송에서 "오늘 본회
의는 열리지 않고 추후 본회의 일정이 결정되는 대로 공지했다"고 밝혀 25일
국회 본회의가 연기되었음을 발표했다. 이 방송에서는 연기 이유나 이후 일정
은 밝히지 않았으나 거센 반전 여론에 밀려 본회의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분석
된다.
[7신:25일 낮 2시 30분]국회 본회의장 로비에 진입한 학생들은 현재 경찰에 강
제연행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2시에 시작될 예정이던 국회 본회의는 아직 시
작 못하고 있다. 또한 국회 주변에는 택시연맹 노동자들이 국회를 에워싸고 경
적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중생범대위 김종일 집행위원장은 "30명이 국회도서관 우측편 정문을 통과해
서 본관 로비까지 진입했다"며 "청년학생들은 굉장히 결의에 차 있었고, 파병
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는 것을 목표로 진입했고 학생들이 5분
이라는 빠른 시간에 진입해 경찰이 막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종일 집
행위원장은 또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국회의장 항의 면담을 위해 국회에
들어가 있다"며 "국회 안과 밖에서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으며 이제 국회와 우
리 사이에 전쟁이냐, 평화냐를 결정하는 투쟁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김종
일 집행위원장은 또한 "국회의원들이 파병안을 상정하는 것을 상당히 부담스러
워 하고 있다"고 국회 안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한강대교에서 파병반대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던 현종, 은국씨는 경찰
이 플랭카드를 끊고 사다리차를 이용해 연행을 시도하자 다리의 높은 곳으로
올라가며 저항했으나 결국 2시경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
*본회의장에 진입했다 경찰에 연행되는 학생이 "Stop the War"를 외치고 있다
*국회 본회의장에 진입한 학생들이 경찰의 연행에 저항하고 있다
[6신: 25일 낮 2시 20분]2시경 국회 본회의 파병동의안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를 진행하던 중 몇몇 노동자가 국회로 가는 길목을 막아선 경찰 버스 중 국회
에서 가장 잘보이는 위치의 경찰버스 위로 올라가 "이라크 민중 살육하는 더러
운 전쟁에 파병 웬말이냐, 미국은 민간인 도살 중단하고 노무현 정부는 파병계
획 철회하라"고 쓰인 플랭카드를 내걸었다. 경찰이 즉각 버스 위로 올라가 플
랭카드를 뺏으려 하자 밑에 있던 사람들도 일제히 버스 위로 올라가 현재 경
찰 버스 2대 위에서 40여명의 사람들이 플랭카드, 피켓 등을 들고 지나가는 버
스, 승용차안의 시민들에게 "파병반대"를 소리높여 외치고 있다.
한편 결의대회 사회자는 "청년학생들이 국회 본회의를 저지하기 위해 현재 국
회에 진입했다"고 밝혔으며, 전국학생회협의회(이하 전학협)은 2시 15분경 "90
여명의 동지들이 국회 본회의장까지 진입해 경찰의 무차별적 연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5신: 25일 낮 1시 30분]가수 윤도현씨가 "Stop the War"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국회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1인시위가 처음이라는 윤도현씨는 "전쟁반
대의 뜻을 알리기 위해 1인시위에 나왔다"고 밝혔으며, 시인 박찬씨가 그 뒤
를 이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버스 2겹으로 바리게이트를 친 국회 정문 앞에는 한상열 목사가 23일부터
삭발 단식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있고, 백혈병 환우회 김상덕 사무국장이 보건의
료단체연합의 전쟁반대 기자회견을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경찰 버스 앞에서 파
병방침에 항의하며 함께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상덕 사무국장은 "몸속의 암세포가 인간을 위협하듯이 부시도 인류의 암세포
라고 생각한다"며 "또다른 암세포를 만들 수 있는 전쟁을 반대하고, 돈보다는
생명이, 석유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회앞에 모인 2백여명의 사람들은 자유발언을 연이어 계속하며 방송차
를 이용해 "2시부터 국회에서 파병동의안이 논의될 것이니 이 사실을 알고 있
는 시민들은 모두 국회 앞에 모여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국회 앞 투쟁소식을
전해듣거나 이 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으며, 한국천주교여자
수도회 장상연합회에서 나온 수녀님들이 "전쟁반대, 파병반대, 우리 아이들을
죽이지마라"고 쓰여진 노란풍선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4신: 25일 낮 12시 30분]경찰은 국회로 향하려는 노동자, 시민, 학생들의 앞
마저 경찰버스로 막아버렸다. 이로써 노무현 정부는 파병반대 목소리를 막기
위해 국회 앞을 경찰버스로 전면 차단해버렸으며, 여의도 국민은행 앞부터 여
의도공원에 이르는 길도 경찰버스가 줄지어 주차되어 있어 지나가는 시민들은
인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정현 신부는 "참여정부라고 하는 노무현 정부의 이런
모습이 군사독재때랑 뭐가 다르냐"고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 입을 함구하고
시민단체의 목소리도 전혀 듣지 않은채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통과시키려는 모
습은 군사독재때랑 똑같다"고 밝혔다. 문 신부는 또한 "차라리 파병을 원하는
사람들의 자제들을 이라크에 보내라"며 "오늘 파병동의안이 통과된다 해도 계
속해서 전쟁참여를 막고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경 양심에 따른 예비병역 거부자 은국, 현종씨는 "No
Bloody War! 학살반대! 파병반대!"라는 플랭카드를 내걸고 이라크 전쟁에 반대
하는 한강대교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지난 2002년 10월 '반전평화의 신념에 따
른 예비 병역거부 선언'을 했던 이들은 "이라크의 민간인이 희생되는 것을 '부
차적인 피해'라고 설명하는 미국을 보면서 우리는 분노를 금하지 못하며 이 전
쟁이 또 다른 전쟁을 불러올 것"이라며 "우리는 학살에 동참하는 국가의 국민
이 되고 싶지 않으며 학살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소수의 가진 자들만을 위
한 '국익'도 거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다리차 등을 동원해 이들을 한강대교에서 끌어내리려고 했으나 실패
하자 구명보트, 매트 등을 설치하고 다시 한강대교에서 끌어내리려 하고 있
다.
*파병반대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사람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있는 경찰
[3신: 25일 낮 12시]국회앞 파병반대철야농성 참가자들 방청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중
파병동의안 저지를 위해 23일부터 국회앞 철야농성을 진행하던 민주노총과 시
민단체 대표자들이 25일 오전 11시 30분경 국회 방청을 위해 국회 안으로 들어
가려 했으나 경찰이 막아서 노동자, 시민, 학생 등 2백여명이 국회 방청을 요
구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이날 파병동의안 저지 결의대회를 마친 직후 각 단체 대표자들의 국회 방청이
거부당하자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국회 정문 앞으로 모여들어 "전쟁반
대, 파병반대"가 쓰여진 대형 플랭카드를 내걸고 국회 정문 바로 앞에서 구호
를 외치기 시작했다. "국회 방청을 원한다"고 외치며 참가자들이 계속 구호를
외쳐대자 갑자기 경찰병력이 투입돼 하나둘씩 끌어내기 시작했고 이에 사람들
은 전원 스크럼을 짜고 그 자리에 누워 저항했다. 경찰은 하나둘씩 사람들을
끌어내기 시작했으나 끌려나간 사람들은 족족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오자 경찰
은 사람들을 국회 앞 길건너로 몰아내고 경찰버스 수십대를 동원해 국회정문앞
을 전면 차단해버렸다.
현재 더 많은 사람들이 국회 앞으로 모여들고 있으며, 파병반대를 외치는 2백
여명은 국회 앞 길건너편에서 방청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노동자로 보이는 한 명이 실신해 쓰러져 있으며, 경찰이 끌어내는 과
정에서 사람들이 격렬하게 저항해 다친 사람들도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중생범대위 김종일 집행위원장은 24일 "파병을 반대하는 국회의원이 70
여명으로 늘어나 2시부터 반대발언을 계속해 임시국회를 지연시키려고 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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