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은 근골격계직업병 대책마련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해고
자
원직복직 등을 요구하며 특별단체교섭 성사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 그러던 중 지난 3월26일,4월12일 중대재해에 이어 어제 또다시 한 하청노동
자가
압착사고로 인하여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였다.(고
이동관;49,도장부,KMSC업체소속)

- 삼호중공업 노동조합은 오늘 4월23일 오전 9시 연이은
중대재해발생(사망2명,뇌사상태1명등)에 따른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였다.

- 노조는 임시대대에서 중대재해 대책마련과 특별단체교섭 성사를 위한
비상대책위로의 전환을 결의하였다.

- 비상대책위 구성 직후 상집간부 13명과 대의원 50여명 등 확대간부는 아래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오전 10시 20분경부터 삼호중공업 본관 7층 사장실
에서
무기한 항의철야농성에 돌입하였다. 

- 노동조합의 요구사항 -

1.중대재해 해당 KMSC업체를 해체하고 KMSC에 근무하는 노동자를 전원
정규직화하라!

2.특별단체교섭을 개최하여 근골격계 직업병 대책과 비정규직 처우 개선 사항
에
대하여 성실히 교섭에 응하라!!

3.노동조합에서 실시하는 안전교육에 외주업체 전원 참여를 보장하라!!

4.2인1조작업을 실시하고 전잡업에 표준작업을 실시한다!!

5.블럭(BLOCK) 인수인계할때 안전점검하고 인수인계한다!!

6.고소차 중대재해와 관련 기발생된 사건은 노사가 평화적으로 해결한다!!

7.4월22일 중대재해와 관련된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고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