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93번 : 현대삼호자본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2인1조 작업을 실시하라! |
| 글쓴이: 현자 민투위 |
등록: 2003-04-29 14:16:14 |
조회: 171 |
현대 삼호자본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2인1조 작업을 실시하라!
4월 22일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가 작업도중 사망했다. 지난 한달 사
이에 현대삼호중공업 안에서 일어난 중대재해만 해도 4건이나 되고, 이 가운
데 2명의 노동자가 압착사했으며 1명은 뇌사상태이다.
조선업계에서는 어디랄 것 없이 2명이 하던 일을 1명이 하면서부터 중대재해
가 급증하고 있는데, 현대삼호중공업도 예외는 아니다. 구조조정과정에서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난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중대재해 급증의 원인이다. 이들 비정
규직 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안전교육도 받지 못한 채 위험한 작업현장에 무방
비로 투입되고 있다.
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와 근골격계 직업
병 대책을 위한 특별단체교섭, 노동조합 안전교육에 외주업체 전원 참여, 2인1
조 표준작업 실시, 중대재해 관련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4월 23일 현대삼호
중공업 본관 7층 사장실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측은 4월27일 새벽 관
리직, 구사대 등 300여명을 동원하여 밤샘 농성을 벌이던 노동조합 간부들에
게 무자비한 폭력을 휘둘렀고, 이에 노동조합은 4월 28일 4시간 파업과 본관
재점거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와 2인1조 표준작업 실시를 요구하는 금
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의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 2인1조 작업을 자본의 이
윤을 위해 1인 작업으로 바꾸는 것은 명백한 살인행위임이 이번 중대재해 사고
들로 입증되었다. 현대삼호 자본은 즉각 2인1조 표준작업을 실시하라!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전원 정규직화하라! 우리는 노동강도 강화 저지와 비정규
직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현대삼호중공업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2003년 4월 29일
현대자동차 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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