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전>
전 국민에게 보내는 호소문
전체 국민들이여!
우리의 귀여운 딸들인 효순이, 미선이가 양키의 장갑차에무참히 짓밟혀
살해된 지 1년이 되여 온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 국민은 양키살인마들에 대한 천백배 복수의지로
피를 끓이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줄기찬 반미항전을 벌려 왔다.
<부시공개사과!>,<살인미군 처벌!>,<한미행정협정 전면개정!>,
<미제침략군 철수!>...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각계층 국민이 한목소리로 외치는
반미함성은 3천리강토에 메아리치고 온 우주를 진감시켰다.
광화문 네거리를 밝히며 타 오른 반미의 촛불은 경향각지로 번져 갔
다.
우리 국민이 추켜 든 반미촛불에 온 겨레가 화답해 나섰다.
참으로 지난 1년은 저주로운 양키살인귀들을 기어이 우리 손으로 징
벌하려는 투쟁의 열풍이 휘몰아 치고 미국의식민지통치를 우리 힘으로
끝장내려는 견결한 반미자주기상을 만천하에 과시한 자랑찬 한해였
다.
그러나 우리 국민의 념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였다.
두 녀중생을 장갑차로 짓뭉갠 살인귀들은 미국으로 빼돌려졌고 수만의
미군은 여전히 이 땅에서 강점자, 지배자로군림하며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하고 있다.
백악관의 살인괴수 부시는 1년동안 피 타게 외친 우리 국민의 공식사
과 함성을 외면한 채 오히려 <한>반도에서 무서운 핵전쟁을 일으켜
온 겨레를 효순이, 미선이처럼 살육하려 획책하고 있다.
시국은 자주냐 예속이냐, 핵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양자택일을 요청하
고 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전 국민은 침략과 살륙의 괴수 미국을 축출
하여 자주권을 되찾고 민족의 생존과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반미결사전에 총 분기해야 한다.
효순이, 미선이의 참혹한 죽음을 통해 자주권을 빼앗긴 식민지예속민
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한가를 우리 민중은 다시한번 뼈 아프게 절감
했다.
우리 민중은 이제 더이상 부끄러운 노예처럼 살수 없고겨레에게 핵참
화를 들씌우려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전체 국민들이여!
모두다 반미자주의 깃발 높이 민족의 자주권을 되찾고 <한>반도의 평
화를 수호하기 위한 결전에 용약 떨쳐 나서자!
경향각지에서 6.13 1주기 국민촛불대행진에 너도 나도동참하여 반
미자주의 횃불을 활활 지펴 올리자!
거리와 학교, 공장과 농어촌 그 어디에서나 반미촛불을 높이 추켜
들고 살인미군 우리 손으로 징벌하자!
온 국민이 거족적인 반미성전에 떨쳐 일어 나 효순이,미선이의 피값
을 천백배로 받아 내고 살인괴수 부시의 공개사과를 끝까지 받아 내
자!
<북핵문제>는 미국이 저들의 대북적대시정책과 북침야망을 합리화하
고 전 <한>반도를 병탄하기 위해 들고 나온구실에 지나지 않는다.
전 국민적 반미열풍으로 미국의 <핵소동> 짓부셔 버리고민족의 운명
과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자!
굳건한 민족공조는 양키들의 전쟁과 분열책동을 격파하는위력한 무기이
다.
호전광 부쉬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책동을 7천만 겨레의단결된 힘으로
단호히 짓부시자!
외세에 아부하는 친미매국노들이 있는 한 우리 민중의 염원은 실현
될 수 없고 효순이, 미선이의 한도 풀 수 없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매국노들의 외세공조, 전쟁공조책동에 철추
를 내리자!
6.15공동선언이행에 자주와 평화가 있고 통일이 있다.
각계 애국민중은 외세의 간섭이 악랄하고 정세가 준엄할수록 6.15
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 들고 통일운동을 가속화하자!
6.13 1주기 추모대회에서 거세게 분출할 반미자주의 기세를 6.
15민족통일대축전장에서 더욱 승화시켜 전 민족의 통일의지를 만천하
에 과시하자!
반미성전에서의 승리의 그날까지 반미의 촛불바다가 경향전역을 뒤덮게
하자!
6월 13일을 범국민적반미결사항전으로 빛나게 장식하자!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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