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2번 : 하이텍공대위 노동자들을 지지합시다 |
| 글쓴이: 민의련 |
등록: 2005-11-10 12:19:18 |
조회: 6070 |
1. 하이텍공대위에 재정 후원을 합시다. 작은 액수라도 주변 동지에게 모금을
하여 전달하는 형식이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하이텍공대위 재정 후원 계좌번호
우리은행, 018-748801-02-001 배수진
2. 항의 팩스를 보내거나 항의 전화를 합시다. 아래의 문안을 그대로 혹은 변
경하여 근로복지공단으로 팩스를 보냅시다. 혹은 항의 전화도 좋습니다.
근로복지공단 본부 보상부 팩스 02-2670-0443 대표전화 02-2670-0300
근로복지공단 관악지사 보상부 팩스 02-2109-2360 대표전화 02-2109-2200
<문 안>
‘하이텍노동자 산업재해 인정하라’
***-개인성명 및 소속 기재 바랍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모형비행기 무선조종기 생산업
체) 노동자의 근로복지공단본부앞 노숙농성이 120일이 훨씬 넘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이텍알씨디코리아는 4년 동안 CCTV감시, 관리자의 작업장 밀착감시, 조합원
왕따라인, 임금 및 상여금 차별, 관리자의 폭언· 폭행 등 일일이 말하기도 숨
이 벅찰 정도로 노동조합원 탄압을 자행해왔습니다. 결국 여성조합원 13명 전
원이 ‘불안, 우울증상을 수반한 적응장애’에 걸렸습니다. 공장 측의 심한 감
시와 차별로 인한 불안, 우울증상은 시민과 개인의 입장에서 보아도 산재로 봄
이 마땅한 상황입니다.
하이텍의 여성노동자 13명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지난 5월 10일 산재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신뢰’라는 근로복지공단은
13명 여성노동자 전원에게 산재불승인 결정을 내리고 현재까지 노동자들의 의
견을 묵살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회사의 관리자감시, CCTV감시, 왕따라인을 전부 확인하고도
“감시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불승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심지어 불안
에 떠는 산재노동자에게 자문의사라는 사람은 “그까짓거 CCTV 무시하고 일하
면 안되냐”는 질문을 해 무지함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이 불승
인 결정을 위해 산재노동자가 제출한 주요서류를 고의로 누락시키고, 사실을
왜곡해 조사를 진행한 것도 확인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불승인의 문제점이 모두 밝혀졌는데도 불승인 결정을 고집
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영등포구청과 경찰을 동원해 힘들게 노숙
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하이텍노동자들을 위협했습니다. 온갖 가처분 신청과 고
소고발로도 산재노동자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이 진정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신뢰’가 되고자 한다면, 당
장 하이텍노동자의 산재승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고통받는 산재노동자의 빠
른 산재승인과 충분하고 제대로된 치료를 보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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