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동절기 주택공사의 살인적인 강제철거를 막아내고 마침내 순환식개발에
근거한 가수용과 임대주택을 쟁취한 수원 망포동 철거민대책위원회에서 [가수
용 입주식]을 개최합니다.
철거깡패들과 공권력이 합세한 강제철거에 온몸으로 맞서 투쟁했던 철거민, 노
동자, 학생들의 가열찬 연대투쟁이 있었기에 망포동은 승리할 수 있었으며, 삶
의 터전을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투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언
제나 우리가 투쟁이 꺽였을 때 적들은 다시금 도발해 올 것이 자명합니다. 망
포동 철거민들은 이번 승리에 결코 안착하지 않으며 이후 전개될 자본에 맞선
투쟁에 더욱더 매진할 것입니다.
하기에 이번 망포동 철거민대책위원회 [가수용 입주식]은 단지 승리를 자축하
는 자리가 아닌 동지들과 함께 이후 투쟁을 다시금 결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
다. 바쁘신 와중에도 참석하시어 승리와 투쟁의 함성이 넘치는 자리가 되었으
면 합니다.
- 일시 ; 2003년 6월 21일(토), 늦은 3시부터
- 장소 ; 망포동 철대위 가수용단지 앞마당
망포동철거민대책위원회(031-273-5813)
전국철거민연합(833-5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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