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홈페이지(http://hcy.jinbo.net)속보란에 올라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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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트라이커 부대 훈련 중단을 요구하며 

포천 미군훈련장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던 학우들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미군부대앞 진입을 시도하였습니다. 

80명가량의 통일선봉대 수도권 중대와 70명가량의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참석
한 가운데

포천 영평사격장에서 2시30분부터 집회를 진행하고 

기지앞으로 진격하였으나 300여명이 경찰들이 학생들의 앞길을 가로막았고 

그 과정에서 3명의 학우가 머리가 찢어지는 등 크게 부상을 당하였으며 

10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의해 폭력적으로 연행되었습니다. 

연행된 학우들은 통일선봉대 수도권 중대 5명의 학우들과 

일반 참가자 5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현재 연행자 전원석방을 요구하며 

기지정문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150명 가량의 학우들과 사회단체 어르신들이 규탄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워져있는때 
노골적으로 실전을 가상한 전쟁훈련을 하는 미국놈들의 훈련을 저지하는 투쟁
은 너무나
정당한 투쟁입니다.
전쟁을 도발하려 드는 미국놈들을 우리땅에서 내쫒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우리학우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강제연행하며 폭력을 행사하는 한국경찰은 과
연 어느 나라
경찰입니까.

우리는 미국놈들에게 경고합니다. 
지금이라도 당장 훈련을 중단하고 이땅을 떠나지 않는다면 
더 강력한 투쟁으로 네놈들의 책동을 하나하나 분쇄해갈 것임을 명심해야 한
다.
너희가 물리력으로 아무리 우리의 투쟁을 가로막으려 해도 우리는 맨몸으로라
도 네놈들을
기어이 이땅에서 쫒아내는 투쟁을 벌일 것임을 경고한다!!

-한국경찰은 더 이상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지 마라!!
-한반도 전쟁도발, 미국놈들은 당장 이땅을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