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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6번 : 아래내용 오마이 뉴스 기사
글쓴이: tjddn 등록: 2003-10-20 21:23:54 조회: 595
아래내용 오마이뉴스 기사 
 
 
 올린이: tjddn   올린날: 03-10-17  추천: 1  조회: 1164 
 
의료시민단체 "김성우군 사망, 진료 '이상'" 
솔로몬번역분석원, 진료기록 분석...검찰 판단 여부 관심 

기사전송  기사프린트 윤성효 기자    





▲ 경상대병원.  

ⓒ2003 오마이뉴스 윤성효 


1년여 전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발생한 김성우(당시 10살)군 사망사건과 관련
해 한 의료시민단체에서 진료기록 분석을 통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있고, 
이해할 수 없는 처치"라는 견해를 내놓았다. 

김성우군은 지난 해 5월 31일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장파열로 1차병원에서 수
술 후 췌장에 이상이 생겨 경상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7월 2일 사망
했다. 당시 김군 치료는 담당교수와 주치의 2명이 맡았다. 

당시 담당교수였던 권아무개씨는 현재 서울 강남에서 개원하면서 이 병원을 그
만두었고, 주치의였던 성아무개씨는 계속 근무중이다. 현재 이 사건은 창원지
검 진주지청에서 수사 중으로, 의료시민단체의 분석보고서에 대해 검찰이 어
떤 판단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솔로몬번역분석원 "진정제, 고단위 영양제 투여 등 이해할 수 없어" 



▲ 지난 해 7월 김성우 군이 사망하자 유가족들은 병원에서 집단행동을 벌이기
도 했다.  

ⓒ2003 오마이뉴스 윤성효 
김군의 진료기록을 분석한 단체는 의료사고시민연합 부설 솔로몬번역분석원(대
표 유명호)이다. 이 분석원은 수간호사 출신들이 의사의 자문을 받아 진료기록
를 분석하고 있다. 분석원 관계자는 "어느 의사가 자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고, 분석 내용에 있어 신뢰를 의심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솔로몬번역분석원은 진료기록 분석결과, 몇 가지 의문점을 제시했다. 먼저 "췌
장의 열상으로 입원한 환아가 지속적인 아밀라제와 리파아제가 상승되어 있는 
상태에서 다소 호전되었다는 이유로 항생제를 중단한 원인이 무엇인지"라는 점
과 "항생제 중단 후 심한 구토를 지속적으로 하는 상황에서 췌장의 문제점이 
있을 것으로 진단은 해놓고 왜 환아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가 의
문이라는 것. 

또 "고암모니아 혈증이 발생되어 간성혼수로 인해 불안정한 환아에게 관장을 
하여야 한다는 이유로 진정제 아티반을 투여한 이유"도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아티반은 아이들은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며, 뇌에 문제가 있는 환자는 더욱 신
중히 투여해야 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김성우군은 간성혼수에 빠져 의식이 
명료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티반을 투여한 것으로 되어 있다. 

분석원은 영양 수액제 '뉴트리 플렉스'의 투여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 약은 
고단위 영양 수액제로, 췌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는데 
장기간 투여한 것이 의문으로 지적되었다. 또한 분석원은 "혼수에 빠진 환아
를 20시간 이상 일반 병실에서 처치를 하다 중환자실로 보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치"라고 지적했다. 

진료기록 분석결론으로 "환아의 의식 소실을 패혈증과 다른 것으로 보지 않
고, 뇌막염 등 뇌의 문제로 몰고 간 점 등은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라 밝혔
다. 또 "췌장에 문제가 있는 환아에게 고단위 수액제만 투여하면서 그 외 췌장
염이 다시 발생된 것으로 보면서도 어떠한 염증 처치 내지는 시험적 개복술 
등 적극적인 처치를 실시한 것을 볼 수 없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김군의 아버지 김승연(36)씨는 "얼마 전 검찰에서 의사들과 대질심문을 했는
데, 담당교수는 하루도 빠짐없이 진료과정을 챙겼다고 하지만 아들이 죽기 닷
새 전부터 사흘 동안 당시 교수는 학술회의로 다른 지역에 가 있었고, 죽기 닷
새 전날 담당의사의 지시 없이 항생제 투여가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담당 의사들,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김성우군의 진료를 맡았던 의사들은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비전문가들이 진료행위를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인정하지 않고 있
다. 

기자는 권아무개씨가 개원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병원을 찾아 김성우 군 사망
사건에 대해 물었다. 권씨는 "경찰이며 검찰에서 다 말을 했는데, 찾아와서까
지 귀찮게 하느냐"면서 인터뷰를 거절한 바 있다. 그러면서 권씨는 "어디서 분
석했는지도 모르는 자료를 갖고 와서 따질 수 있느냐"면서 불쾌한 반응을 보였
다. 

당시 주치의였던 성아무개씨는 "비전문가들이 갖는 의문인데, 검찰에서도 똑같
은 질문을 해서 답변을 했다"며 분석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보였다. 성
씨는 진정제인 '아티반' 투여에 대해 "계속 투여는 아니고, 환자가 불안해하기
에 쓰지 않을 수 없지 않느냐"라고 대답했다. 

성씨는 고단위 영양수액제(뉴트리 플렉스) 투여에 대해 "오랜 금식으로 영양 
공급이 되지 않은 환자에게 당연히 투여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일반병실에
서 20시간 치료한 것에 대해서는 "그 병실도 중환자실과 같은 시설을 하고 있
었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다각도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검찰은 서울대병원과 전남대병원 의사들로부터 진료기록을 넘겨 자문
을 받았는데, 이들 병원으로부터 의사의 업무상과실을 인정할만한 견해를 듣
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도 솔로몬번역분석원의 진료기록 분석결과를 넘겨받고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성우 군의 아버지 김승연씨는 "우리나라에서 의사들이 다른 의사의 진료에 
대해 업무상과실이 있다고 인정하는 풍토가 아니라면, 외국 의사들의 분석까
지 해야할 판"이라면서 "검찰에서 어떻게 판단하는지를 지켜본 뒤에 외국에까
지 분석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2002년 7월 10일 첫보도] 자전거 사고 입원 한 달만에 사망 
'자료 가져오라' 해놓고 사건종결 통지서? 








지영주 :  삼천원도 아까워. 건강관리 잘해서 병원 안갈께  (2003-9-23 
12:4)    
곽용길 :  여기 올려봤자 양심적,신실한 의사들 기죽이는 것 밖엔 안되는데...
대부분 비양심적인 의사들은 가재 게편식이긴하지만...  (2003-9-23 12:7)    
오성일 :  의사노예들에게 아무리 쥐어 짜봐야 나올 것은 없습니다. 원흉인 정
부와 언론을 규탄하세요.  (2003-9-24 16:25)    
김수진 :  승우부모님.. 힘내십시요.. 머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안타깝습니
다..애통합니다..ㅜㅜ  (2003-9-24 21:16)    
김수진 :  승우부모님.. 힘내십시요.. 머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안타깝습니
다..애통합니다..ㅜㅜ  (2003-9-24 21:16)    
이행석 :  의료과실의 생래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돌이킬수 없는 사망 사고의 
경우에는 한 개인은 물론 단란한 한 가정을 풍비박산으로 몰고 가는 인간의 존
엄및 가치를 송두리채 빼앗는 치명적인 범죄 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병원및 정
부의 안일하고 무관심으로 인하여 한 개인의 삶을 완전히 말살 시키는 중대한 
사회 병폐입니다  (2003-9-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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