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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6번 : 10/27 근로복지공단 앞 연대집회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3-10-26 23:50:55 조회: 414
내일(월) 근로복지공단앞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저녁 7시에 연대집회가 있
습니다. 동지들 근로복지공단으로 오시기바랍니다. 


오늘 비정규직노동자대회 현재까지 상황총화  
 
  작성일: 2003. 10. 26. Sun 22:03  
  
 
* 12시 이주노동자 투쟁결의대회
- 대구 성서공단 이주노동자들, 내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상경
- 이주지부 투쟁국장 비두, 비대위장 샤말의 선동과 구호
- 단속추방분쇄, 합법화 쟁취, 자발적인 구호로 투쟁결의 드높음

* 14시 비정규직노동자대회 본대회
- 양대노총 주관, 2천여명 참석
- 도시철도, 서울지하철, 현민투 등 정규직 깃발 날림
- 한국노총, 민주노총 돌아가며 발언
- 세원테크 사무장 발언, 당장 총파업 돌입해야 한다 (대오 열렬히 박수)
- 상징의식으로 대형 천을 대오의 머리위로 운반
- 모두 일어서서 투쟁결의문을 낭독하려는 찰나, 대오 뒤쪽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름.
- 유인물, 쓰레기 등을 태우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다급하게 "분신이야!"라고 
연단으로 알려옴
- 주변에 신나냄새와 살타는 냄새가 진동하고 취재진이 둥글게 모여 사진찍고 
있음,확인해보니 상반신과 얼굴이 심하게 타고 손을 떨고 있는 상태.
- 김**동지(의사)가 바로 옆에 있어 진찰한 결과 의식이 있으나 화기를 흡입
한 것으로 봄, 곧 응급차로 후송됨
- 확인결과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광주지부장 이용석 동지
- 집회대오는 극심한 분노에 휩싸임, 많은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림

* 가두행진
- 일방향 전차선을 점거하고 행진, 10분도 안되어 경찰과 대치
- 최근 집회 중 드물게 격렬한 분노로 몸싸움을 진행
- 분신정국과 대오의 분노를 인식한듯 극렬 진압은 하지 않았으나 곤봉을 휘두
르고 방패를 찍고 스프레이를 마구잡이로 뿌림
- 수십명의 전경을 끌어내고 무장해제 시켰으나 우리 쪽 대오의 부상 상황 심
각함, 거의 모든 집회참석차량이 부상자를 실어나르느라 분주했음
- 피흘리고 기절하여 실려나오는 인원 점점 늘어남, 특히 이주노동자들이 전투
적으로 싸움 
- 총연맹 지휘자가 끝까지 이자리에서 싸울것을 당부, 방송차 위에서 주봉희 
위원장 눈물의 투쟁사로 대오의 투쟁열기가 더욱 높음
- 날이 어두워진후 엄청난 양의 전경방패와 화이바를 쌓아놓고 불붙임
- 경찰이 뒤쪽에서 진입하여 소화기로 불을 끄고 계속해서 방송으로 해산을 명
령함
- 어수선한 사이, 천하나(1001)투입되어 인도쪽으로 토끼몰이, 연행자, 부상
자 또 발생

* 집회 이후
- 연행자와 부상자 명단은 확인되지 않고 있음, 이주지부 비두 동지 연행, 연
행된 이주노동자들은 발가벗겨 손을 뒤로 묶어 꿇린다고 함. 현재 이주노동자 
3인이 구로경찰서에 연행되어 있으나 경찰측은 면회를 거부하고 면회투쟁에 결
합한 대오들을 경찰서 밖으로 몰아내고 있는 상황.
- 해산된 대오 중 일부는 이용석 지부장이 있는 한강성심병원으로, 대부분은 
근로복지공단 영등포지사 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음.
- 분신자는 화상 85%에 호흡기 화상이 심각하여 의사소견으로는 가망없는 상태
- 병원에 공공연맹 간부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음, '아주 특별한 아침' 리포
터가 와서 노조 간부를 인터뷰함
- 이용석 지부장은 32세로,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노조는 내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바로 파업 돌입 선언.
- 유서가 있는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공개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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