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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번 : [펌]★ 삼성거제조선..., 사측:무조건적 협상에 임하겠다.
글쓴이: 안티삼성 등록: 2003-11-09 10:51:37 조회: 303

9대집행부 총사퇴이후 보궐 집행부의 요구안을 (03임금 재협상
추가안건포함)철저히 무시하며 할테면 해보라는 식으로 나오던 사측이 11월6일
09시10분경 노동자 협의회에 준법투쟁을 풀고 협상에 성실히 임해 줄것을
정식으로 협의회에 요청하였다.

협상은 11월10일 월요일 본관2층 상황실에서 15시 부터 있을 예정이다.

이는 사측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부담이며 그동안 몇몇 노동자 대표들을
회유하여 임금을 종결 지어왔던 관행이 더이상 지속될수 없음을 자인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노동자들과의 싸움에서 완패한 것이라 볼수있다.
9대보궐 집행부 이전부터 오래된 협의회 체제로 인해 노동자 협의회는
어용화되어왔고 주체성을 상실했으며 이를 지켜본 현장노동자들은 집행부를
불신해 왔고 집행부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봐 왔던것이 삼성조선의
현실이다.

지난 88년 선배들의 대투쟁을 경험하지 못했던 90년 이후 입사자들이 대부분이
고
보면 현장 동지들의 마음속엔 새로운 희망이 메아리 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20여일 지속되어온 준법투쟁(매일 오전 08시출근 09시까지 노동가 교육및
투쟁구호 제창 16시부터 각과별 대의원 홍보및 집행부요구의 정당성 홍보, 17
시
퇴근)이 흔들림없이 일사 분란하게 진행되어온 모습을 보며 결국 가진것 없고
힘없는 노동자가
스스로를 지킬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바로 흔들림 없는 단결력임도 실감 했으
리라
생각한다.

사측의 조건없는 협상에 응하기 위해 11월6일 13시부터 준법 투쟁을 풀고
정상조업에 들어가기로 10시부터 진행된 대의원 회의에서 결정하고 현장에 홍
보
하였다.
또한 이미 실시된 쟁의 찬반 투표는 11월7일오후에 개표를 할 예정이며 결과는
현장에 즉각 전달 될 것이다. 투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집행부도 그렇게 생각할 것으로 믿는다.

사측이 그동안 자행한 노노갈등야기,음해성 유언비어등(집행부가 다른 속셈이
있는거 아니냐,쟁의찬반 투표날  출근 저지,신중히 판단하라 회사 망한다,작업
장
이탈하면 징계준다등등)이런 야비한 행동들은 협상에 앞서 공개 사과부터 해야
할것이다.

삼성 노동자들이 죽지 않았음을 가슴깊이 느끼며.............

정규표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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