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2회 대구·경북 장애인 인권영화제가 13∼14일 오후 5시부터 대구대학교(경
산) 사범대학 강당에서 열린다. 대구대학교 장애학생복지회의 주관으로 치루어
지는 이번 행사는 故 최옥란 열사 추모 영상인 ‘장애도 멸시도 없는 세상에
서...’를 개막작으로 하여 총 4편의 영상물 상영과 작품 출연진, 현장교사와
의 만남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제1회 영화제가 버스를 타자, 에바다 사태, 오아시스 등으로 장애인 인권에 대
한 전반적인 문제를 제기한 영화제였다면 이번 영화제는 여성 장애인의 인권
과 교육권이라는 주제중심의 영화제로 치루어 진다고 한다.
13일 첫 날 행사는 김병하 교수(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부 교수·질라라비 장애
인 야간학교 교장)의 축사로 시작하여 여성장애인의 인권 영화3편 상영과 ‘거
북이 시스터즈’의 주연인 정영란(장애여성 단체 공감 운영위원)씨와의 대화
의 시간을 갖는다. 14일 둘째 날은 문화제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최근 이슈화되
고 있는 장애아동 교육권에 대한 주제로 영화 상영 및 현장교사와의 대화의 시
간을 갖는다.
대구대학교 장애학생복지회 관계자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장애인은 장애, 여
성, 빈곤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으며, 아직도 장애아동의 절반 가량은 교육
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이번 영화제는 여성장애인의 삶과 장
애아동의 교육에 대해 일반인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
었으면 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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