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35번 : [범대위]시국농성 투쟁소식 10호 |
|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
등록: 2003-11-11 10:41:48 |
조회: 266 |
[범대위]시국농성 투쟁소식 10호
손배가압류■노동탄압분쇄, 비정규직철폐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시국농성 투쟁소식 2003년 11월 10일(월) 제 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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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호
과잉 폭력진압 노무현정권
- 경찰기동대 앞세워 시위 무력진압
- 여기저기서 피흘리고 연행되고
전태일열사 분신 33주년을 맞아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그러나 정권은 폭력으
로 화답했다. 시청앞에서 5만이 모인 전국노동자대회 이후 광화문으로 행진하
던 집회 대오를 맞이한 것은 경찰 특수기동대(1001~1003)의 곤봉과 방패, 무자
비한 폭력이었다. 부상자 100여명에 중상자 60여명, 연행자 110여명. 공식집계
가 이러하니 채 포함되지 않은 사람까지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 기
동대가 선봉대의 뒤에서 들이닥쳐 토끼몰이식으로 진압하여 부상당한 채로 연
행되는가 하면 실신해서 동공이 풀려 구급차에 실려가고, 갈비뼈가 부러져 업
혀가는 사람도 있었다. 무능과 무책임에 폭력까지 더해진 노무현정권, 과연 어
디까지 갈 것인가.
경찰청장은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고 망발을 일삼고, 기동단장은 무력진압
을 치하하는 뻔뻔스러운 작태가 정권의 현실이다. 강경대응과 폭력진압이 더
큰 분노를 부르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10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의 국
회상임위 통과를 반대하여 열린 여의도 농민집회에서도 경찰폭력은 어김없이
발휘되었다. 노동자 민중들의 절규에는 귀를 막은채 사태의 진실을 외면하는
것이 지속될 수는 없다. 갈수록 투쟁은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범대위 2차 운영위원회 개최
10일 오후에 ‘범대위’는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
하였다. 우선 경찰의 과잉 폭력진압 규탄 기자회견을 11일 낮 12시에 경찰청
앞에서 열기로 하였고 각 단체가 규탄성명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시국
농성을 강화하여 광화문 KT앞으로 집중하기로 하였다. 또한 인권단체를 중심으
로 경찰기동대 해체를 촉구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12일 파업집회와 15일
규탄대회에도 최대한 조직하여 결합하기로 하였다.
이해남 지회장 건강상태 악화
지난 23일 분신이후 건강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보여졌던 이해남 지회장의 건
강상태가 악화되어 가족들과 조합원들이 비상상태에 돌입했다. 분신 몇일 후
스스로 호흡도 가능하고 대화도 가능할만큼 호전되었던 이해남 지회장은 어제
(9일)부터 갑자기 폐에 물이 차 다시 인공호흡기를 착용했으며, 2차 감염에 따
른 패혈증 증세가 나타났다. 주치의는 오늘(10일) 가족에게 "상태가 악화돼 오
늘 내일이 고비다"는 소견을 밝혔다.
"투쟁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이해남 지회장이 며칠전 투병생활속에 힘
겹게 처음 말문을 열었을 때 했던 말이다. 이해남 지회장은 병문하는 가족들에
게는 "모든 것은 노조와 상의하라"고 이야기하고 조합원들에게는 투쟁이 승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심을 심어주어 투병생활중에도 숭고한 투쟁의지를 보여
준바 있다.(세원대책위 투쟁속보 13호에서)
농성장 소식
*농성결합 : 천주교인권위 김덕진, 새사회연대 오영경, 인권운동사랑방 박래
군, 이주영, 계승연대 박희영, 민가협 채은아, 유가협 홍정순, 다산인권센터
노영란, 평화인권연대 손상열, 국제민주연대 김상영,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박숙희, 이두희, 박현정, 정시영, 정정섭, 최승돈
전국민중연대 정광훈상임대표, 서울연합 이천재의장, 문화연대 강내희집행위원
장 외 여러분
폭력 과잉진압 규탄, 시국대책 마련 촉구 범대위 기자회견
* 일시 : 11월 11일(화) 낮 12시
* 장소 : 경찰청 앞
■ 11월 11일(화)부터 시국농성은 광화문 KT앞에서 진행합니다. 농성 일일 결
합단체들은 KT앞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서울역 농성천막은 그대로 유지됩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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