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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번 : [민중연대] 시국농성 투쟁소식 [(12. 2)
글쓴이: 민중의료연합 등록: 2003-12-03 20:54:46 조회: 397
[민중연대] 시국농성 투쟁소식 [(12. 2) 
 
 
민중생존 압살, 이라크 파병 노무현정권 규탄 2003 민중대회로 모이자!
민중연대 시국농성 투쟁소식 2003년 12월 2일(화) 전국민중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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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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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노점상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

청계천 강체 철거 이후 현장 

- 12월 1일 : 780여개의 청계천 노점상 강제 철거를 시행한 다음날 청계천 노
점상들은 또다시 장사를 펴고 현장을 사수하였다. 기존 5m의 인도를 포크레인 
및 중장비를 동원하여 청계 7가~8가를 중심으로 인도 2m를 파헤쳐 놓은 상태
이다. 서울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600여명의 용역을 공사가 완공 될 때까지 계
약하였고, 300명씩 2개조로 나누어 24시간 단속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
날 단속을 나온 용역들은 현장에서 노점 단속보다는 없는 물건이 없다는 청계
천의 물품들을 구경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었다. 

- 12월 2일 : 파여진 2m 인도 위로 콘크리트를 포함한 공사 잔여물을 쌓아 놓
은 상태여서 기존과 같이 장사를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오늘 장사투
쟁을 전개한 청계천 노점상들은 기존의 형태에서 축소된 좌판으로 청계천 중심
도로에 약 400여명 정도 현 자리를 원하는 거의 모든 회원이 12시부터 장사를 
재기하였다. 오후 3시 30분경 서울시는 중구청 가로정비계 공무원 20여명과 서
울시 건설행정과 2명, 용역반 약 200여명을 동원하여단속을 나와 한차례 노점
상과 마찰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신발을 파는 노점상의 물건을 강제 수거했
고, 잠시 뒤 철수하였다. 청계천 강제 철거 과정속에 연행된 5명의 동지들 중 
어제 저녁 11시 30분 경 동대문과 성동 경찰서 강력반에서 조사를 마친 후 4명
은 석방되었다. 그러나 청계천 사수 투쟁위 공동위원장 홍경희(중구노점상연합
회회장)은 오늘 오전 10:30 영장 실질심사를 하였고, 아직 결정 나지 않았다. 
또한 오늘 오전 11시경 서울시청 앞에서 “살인적인 청계천 단속규탄 및 빈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전노련과 전국민중연대가 함께 개최하였
다. 서울시는 민중연대에서 공식적인 공문을 발송하고 이명박 서울시장과의 면
담을 요청하였으나 바쁘다는 이유로 거부하였다. 이후 전노련은 출퇴근 선전전
과 매일 청계천 사수투쟁, 12월 9일 총력투쟁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시국농성 소식 & 실천단 활동

오늘도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KT앞 농성이 시작되었다. 정광훈 상임대표, 민주
노총 단병호위원장, 유덕상수석부위원장, 김형탁부위원장, 전농 이승렬부의
장, 사회진보연대 박하순집행위원장, 노수희 실천단장과 민중연대 실천단, 각 
단체 동지들 등 많은 동지들이 결합하였다. 1주일째 거리를 누비면서 민중들
의 요구를 알려내고 투쟁을 호소하며 민중대회를 선전하고 다닌 민중연대실천
단 동지들은 오늘도 지하철 선전전과 명동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파병반대 서명
운동을 진행하고 투쟁기금을 모금하였다. 저녁에는 근로복지공단앞 집회에 참
가하여 근로복지공단비정규노조에 연대하였고, 이후에는 활동 1주일을 맞아 간
담회를 가지고 활동평가를 하였다.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는 민중연대실천단 
동지들에게 박수를!


집단 단식중인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공공연맹 이승원 위원장과 근로복지공단비정규직노조 파업참여 전조합원이 12
월 1일부터 집단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11월 25일부터 시작된 정종우 근비노조
위원장의 단식은 벌써 일주일을 넘기고 있다. 노동자착취공단인 근로복지공단
은 끝내 동지들의 단식까지 부른 것이다. 말로는 비정규직보호를 말하는 정
부, 그중에서도 노동을 담당하는 노동부산하의 근로복지공단의 이 뻔뻔스럽고 
반노동자적인 작태에 맞서 공공연맹과 근비노조동지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투쟁
을 이어나가고 있다. 2일 저녁에도 근로복지공단앞 집회는 계속되었다. 절대
로 물러설수 없고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투쟁이다. 


민중대회로 간다 - 광주전남

일찌감치 투쟁본부 체계로 전환한 광주전남민중연대는 연일 민중대회 준비에 
투쟁의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중대회 방침으로 1)12월 6일 민중대회는 광주, 
순천을 중심으로 권역별 대회로 한다. 2)각 시, 군대회를 마치고 권역별 집중
을 한다. 3)시군농민대회(민중대회)가 민중대회의 한 구성이므로 제 단체와 연
대하여 진행한다. 4)농민연대(농민회/한농연)/전교조/공무원/공공연맹/청년학
생등과 함께 한다. 5) 부문의 요구와 더불어 파병반대/WTO반대 신자유주의저
지 투쟁을 반드시 결합한다. 등을 결정하고 ‘미국반대, WTO반대, 민중생존권
쟁취 2003광주전남민중대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각종 선전전, 간담회를 진
행하면서 민중대회를 준비, 15개 시군지역에서 시군대회가 개최된다.


<이라크, 한국인 희생자 추모 및 파병강행 노무현정부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12월 3일(수) 오후 1시 
* 장소 : 광화문 KT 앞 

<피살노동자 추모와 파병강요 미국 규탄결의대회>
* 일시 : 12월 3일(수) 오후 2시
* 장소 : 광화문 KT 앞


<성명> 용역깡패 노숙인을 동원하여 자행된 청계천 노점단속 규탄한다

 청계천 노점상 도대체 어디로 가란 말이냐?
서울시는 결국 11월 30일(일) 새벽을 기해 대대적으로 청계천의 1500여 노점
에 대해 공권력 5000여명과, 공무원/용역 최소 3000명 이상을 투입해 노점철거
를 강행해 좌판과 리어카를 수거해가고 청계천 벼룩시장의 혈관인 인도를 파헤
쳐 황학동 벼룩시장을 아예 고사시키고 있다. 이는 애초 서울시가 "청계천 복
원사업과 관련하여 노점상은 단속하지 않겠다"라고 지난 7월 15일에 우리 노점
상측과 합의했던 약속과 지난 10월 13일 청계천 가로변 5M 인도 폭을 3M로 줄
이면서 조업 공간 안에 장사를 보장하겠다는 약속을 뒤집은 채 11월 30일 새벽
을 기해 청계천 일대 영세노점상에 대하여 대대적인 강제철거를 집행한 것이
다. 

 철거민 투쟁 상황
작년과 올해 개발관련 법들이 모두 개악되며 철거민들의 주거권은 심각하게 침
해당하고 있다. 11월 28일 전쟁터를 방불케 한 상도동 역시 아직 개발형태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불법적인 강제철거가 작년부터 자행되었다. 상도동 
개발 과정에서 용역깡패가 도시가스관을 건드려 가스가 누출되었고 이들에 의
하여 불이 붙자 컨테이너 부스에 갇힌 용역반 들을 철거민들이 구출하여 치료
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서는 철거민의 폭력성만 강조되어 방영이 된 상
태이다. 개발사업이 가진 자들의 투기의 장으로 전락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선대책■후철거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순환식개발에 입각하여 임시
거주시설인 가수용단지와 영구임대주택이 건립되어야 한다. 

 용역깡패가 노숙자라니. 
이밖에 서울시는 저소득도시빈민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것도 모자라 노숙자와 
노점상간의 갈등과 폭력을 부추기고 있다. "철거 현장에는 용역 직원이 30%이
고 나머지 70% 정도가 노숙자" 라는 말이 있다. 철거현장인 상도2동의 경우 
(용역직원들이) '합법적인 철거니까 죽여버려도 된다. 얼굴만 빼고 다 때려
라'는 주문을 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용역회사가 노숙자들을 철거 현장에 채
용하는 이유는 부상을 당해도 "뒷탈이 없기 때문" 이라 한다. 11월 30일 청계
천 노점상에 대한 강제철거이후 일당지급이 늦어지자 용역반으로 동원된 노숙
인들이 농성을 하는 웃지못할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서울시는 폭력적인 
용역깡패와 노숙인을 동원하여 강제철거를 강행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영
세노점상들의 기본권과 생존권 없는 청계천 복원공사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 
가스총, 도끼, 등의 흉기를 소지한 용역깡패는 즉각 해체해야 한다. 모든 노점
상과 철거민들은 더 이상 물러설 공간이 없다. 한 겨울 삶에 터전에서 밀려난 
도시빈민들이 갈 곳이 어디 있겠는가? 
이에 도시빈민들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생존권을 지켜낼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만약에 불상사가 발생한다 하더라도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노무현 정권과 서
울시에게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

1. 서울시는 청계천 노점상을 다 죽이려하는가 5천여 경찰병력과 용역 노숙인
을 동원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이명박 서울시장은 즉각 물러나라.
1. 상도동 철거민에 대한 동계철거를 중단하고 생계대책을 마련하라. 
1. 노무현 정권은 우리사회의 노동자, 농민, 빈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

2003년 12월 2일 전국빈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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