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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1번 : [만화] 전쟁과평화 -12월27일(토) 저녁7시-
글쓴이: 우리나라 등록: 2003-12-16 19:28:42 조회: 404


- 우리나라 겨울콘서트 전 쟁과 평화 -

    
12월 27일(토) 저녁 7시 홍익대 학교 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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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12월 27일(토) 저녁 7시
장소 : 홍익대 학교 체육관
가격 : 현매25,000원(예매 20,000원) - 문의(02 333 5905
)

예 매하러 바로가기

2003년 겨울을 사는 우리들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춥습니다.

세상은 온통 전쟁터입니다.
이라크에선 '소량살상무기'도 발견하지 못한
명분없는 침략과 학살의 전쟁이 진행중 이 고,
이땅은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 다.
게다가 전쟁광 럼즈펠드가 다녀갔으니
어떤 무서운 음모가 또 진행중일 런 지...

전쟁광 저들은 오늘 우리 서민들마 저
전쟁터로 내몰고 있습니다.
매향리는 여전히 전쟁중이고,
부안의 주민들을 전쟁터로 내몰고 있습 니 다.
김주익 곽재규 이용석 이현중 이해남 열 사 를,
비정규 노동자들을 생존의 전쟁터로 내 몰 고...
이경해 열사를 비롯한
말라터진 손에 빚만 쥔 농민들 을 전 쟁터로 내몰고...
박봉규 열사를 비롯한
추운 거리 두꺼운 솜바지로도 추위를 막 을 수 없는
노점상들을 전쟁터로 내몹니다.

춥습니다.
어느 시인의 겨울처럼
목이 움추려 들고 어깨는 거북이 등이됩 니 다.
따스함이 그립습니다.
뜨끈한 노점의 국물이 그립고,
등을 지질수 있는 구들장이 그립습니 다.

따스한 평화!
우리들의 향기로운 하늘을 지키고 싶습 니 다.
그 푸르른 하늘이 내려주는 솜털같은 새 하 얀 눈이
온갖 전쟁터를 소복히 덮어주었 으면 좋겠습니다.

그 하늘을
그 눈송이를
지키고 싶습니다.
노래로 말입니다.

함께 부르는 우리들의 입김 가득한 노래 로 말입니다.
손으로 말입니다.
노래 부르며 서로 잡은 따스한 손으로 말입니 다.

그날은
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공연장위로
소복소복
새하얗게 내렸으면 좋겠습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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