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흘러가면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습니까?
정치인은 민생과 국민통합에는 관심이 없고 선거와 입신에만 몰두하는 정치꾼
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정부는 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오히려 계층과 계층과의 갈등, 보수와 진보 이념
의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사회는 집단이기주의의 병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쏟아지는 기사들 마
다 더 자극적인 기사를 요구라도 하듯이 사람들의 양심과 인간성은 메말라가
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문제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면서도 문제해결을 위한 명확한 비전이 없
어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분열과 대립의 종착역은 누구는 살고 누구는 죽고가 아니라 모두가 공멸한다
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100여 년 전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의 분열과 대립으
로 우리는 망국의 통탄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결국 모두가 죽는 결과만 나았습
니다.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교훈을 명심해야 합니다. 집단적인 이기심에 빠져
있거나 작은 이익에 집착한다면 또 뼈아픈 역사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이제는 분열과 대립의 종식을 선언하고 조화와 상생의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
다.
아울러 운동 방법도 새로운 방향으로 모색해 봐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가장 순수하고 평화적인 방법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특정 종교의 전유물이 아니라 어머니가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하듯이 우
리 민족 가슴 깊은 곳에 흐르고 있는 보편적인 정서입니다.
그리고 기도의 진정한 의미는 그 대상이 아니라 나라를 살리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 그 자체입니다.
가슴속에 희망의 촛불을 밝혀 진정으로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고 평화와 화합
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3초만 기도해 보십시오.
우리는 전국적인 행사를 통해 국민에게 호소하고 지도층의 각성을 촉구할 것입
니다.
시대의 현실을 통감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큰 물결을 불러일으킬 것입
니다.
이는 새로운 문화운동의 시작이며 새 시대를 여는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한 전국민 구국기도대회
성 명 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대회를 열면서'
국민 여러분!
저는 민족종교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사회의 분열과 대립이 국가와 민
족의 장래에 먹구름을 드리우는 것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분열과
대립은 반드시 위기를 초래합니다. 우리 민족의 기억 속에서는 100여년 전 망
국의 서러움이 아직도 생생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국가 지도층이 분열과 대
립으로 소일하는 사이에 외세는 안개처럼 스며들어 우리의 국권을 침탈했고 나
라 잃은 백성의 고통은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우리는 외세에 의해 나라를 잃었고 외세에 의해 나라를 되찾았습니다. 스스로
의 손으로 주권을 회복하지 못한 우리는 그 동안 민족 정체성을 되찾는 일을
소홀히 함으로써 스스로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단군 이래
가장 잘 사는 나라를 만들었지만, 이 성공은 절반의 성공일 뿐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더욱이 짧은 시간 안에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이루어 '한강의 기
적'을 일으켰지만 그 짧은 시간만큼이나 망국의 순간도 급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음을 우리는 잊고 있습니다. 근세사 1백년이 우리에게 가르쳐준 지혜입니
다.
우리의 현실을 이대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대립과 분열의 현실을 그대로 두면
다시 망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입니다. 서민들이 먹고 살 것이 없어 자살하
고, 날로 늘어나는 부채에 삶의 의욕을 잃은 국민들이 늘어나는 기막힌 현실입
니다. 그럼에도 서민들의 마음을 돌아보는 정치인은 눈 씻고 찾기가 어렵습니
다.
IMF 금융위기나 최근 급속도로 악화되는 경제사정을 볼 때, 사회 지도층 인사
들이 과연 어떤 철학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우리 사회를 이끄는가에 대하여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요사이 언론 보도를 보면 국민화합에 역행하
는 일들이 도처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법 집행이 국민의 이
익과는 아무런 관계없이 진행되고 있는 인상을 받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의 혼란은 우리 모두가 자성(自省)할 때만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
니다. 남의 탓으로 돌려서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철저한 자기 반성 위
에서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돌아갈 때만이 해결의 기회는 성큼 다가올 것입
니다. 이제 문제를 들춰내는데 주력하기보다는 문제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 당부드립니다.
대통령께서는 더 이상 대통령 후보가 아닙니다. 지금은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발전과 민생을 위해 과감한 통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국가의 비전을 제
시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역할은 대통령의 소임입니다. 지금 나라는 정치, 경
제, 교육, 도덕 등 모든 면에서 황폐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사
회가 회복 불능의 상태에 빠져들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습니다. 대통령
께서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책임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정치인이 민생과 국민통합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총선에만 몰두하
는 정치꾼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에서 도덕
성이 사라졌다고 개탄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까지 정치꾼이 된다면 나라
의 장래는 어두울 수 밖에 없습니다.
대통령께서는 하루빨리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의 현실은 시시비
비를 가리다가 국민의 생존권마저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대선자금문제
에서 어느 누가 자유로울 수 있겠습니까? 대통령께서는 이제 자신을 뽑아준 국
민의 선택을 믿고 존중하여 국민의 생존권에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대통령께서는 모든 정치력을 좋은 사회 만들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소득의 공
평한 분배가 이뤄져야 사회가 밝아집니다. 소득이 많은 사람은 세금을 많이 내
야 하고, 세금이 사회로 환원되어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재활의 기회를 주도록
활용되어야 합니다. 세금은 또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데 쓰여
져야 합니다.
한국 경제의 발전 과정에서 삼성, 현대, LG 등 대기업이 참으로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해온 자랑스러운 우리 기업들이 지금 대선자
금 조사로 몸살을 앓고 신용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발
전의 동력을 만들어낸 이들 기업은 앞으로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정부
가 여건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이들 기업이 신명나게 일하고, 이익을 많이 내
면 그 이익을 세금으로 환수함으로써 사회적 환원이 이뤄지게 하면 됩니다. 개
인이나 사회는 모두 잘못을 지적하기 보다는 잘한 것을 칭찬함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원리가 사회적으로 통용되지 않
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검찰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우리 사회에서 부정부패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부정부패는 검찰이 칼
을 휘두른다고 척결될 사안이 아닙니다. 검찰은 모든 가치를 국민의 생존권
및 재산의 보호에 우선권을 둬야 하고, 부정부패의 조사로 야기될 사회적 파장
을 감안해 수사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지금 많은 국민들이 마치 브레이크
없는 차처럼 돌진하는 검찰을 불안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 여러분!
대선자금이나 비자금의 관행은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병폐이지만,
법률적 판단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수사가 강도 높게 진행되
면서 국민들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고 있음을 진심으로 걱정해야 합니다. 검찰
은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법 집행을 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습
니다. 법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고 검찰과 재판부도 마찬
가지입니다.
교육당국의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당부드립니다.
지금의 학교 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민족정체성이나 정신을 가르쳐주지 못하
고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진정한 효(孝)와 충(忠)과 도(道)를 가르쳐
주지 않아 인성(人性)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성교육은 사
교육으로는 해결되지 못합니다. 전문 직업인을 길러내는 기능교육만으로는 밝
은 사회를 만들 수 없습니다.
창조성과 다양성이 중요한 21세기에도 보편적으로 정직, 성실, 책임감 등 기
본 자세가 올바른 사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4년제 정규대학을 나오지 않아
도 자신의 뜻을 이루고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사람이 많이 나올 수 있는 시대입
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이 의무교육 기간에 반드시 인성교육만은 제대로 받
아야 합니다. 인간성을 회복하여 주위를 따뜻하게 밝히고 행복하게 만드는 사
회인을 길러내는 것이 교육의 참뜻입니다. 교육 관계자 여러분! 교육 파탄의
비극적 상황에서 벗어나 교육을 정상화하려면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
민족의 정체성과 홍익인간 정신부터 가르치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민족종교 지도자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이야말로 국가적 위기를 벗어나고
국민적 대통합을 이뤄내기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구국기도대회가 필요하다
고 생각합니다. 새해부터 전국을 돌며 순회 기도회를 갖고, 내년 3.1절에 전
국 규모의 구국기도대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구국기도대회는 한민족이 21세기 세계적인 정신지도국으로 가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한민족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이화
세계의 정신을 바르게 밝혀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사
람들이 모여 조화와 상생의 세계를 열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홍익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늘은 우리에게 스스로의 각성을 통
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홍익인간으로 다시 태어날
때 홍익하는 정치, 홍익하는 경제, 홍익하는 언론, 홍익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홍익철학의 지혜를 전 사회적으로 펼쳐나갈 때 대한민국
은 21세기의 세계적인 정신지도국, 문화선진국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지금은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중심철학을 바탕으로 한 전 국민의 각성운동이 일
어나야 할 때입니다. 그리하여 교육자는 교육 현장에서, 농민은 농장에서, 기
업인은 직장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로 돌아가 자신의 삶과 사회를 올바른
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국가와 민족을 위한 구국기도대회에 참가해 이 땅의
단군 자손들이 사상과 이념, 종교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민족의 정체성을 세우
고 조화와 상생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함께 만들어나갑시다. 홍익인간 이화
세계의 정신은 전 인류의 정신적 가치로 승화될 것이며 모든 사상과 이념, 종
교의 벽을 넘어서게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 나라, 이 민족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족종교의 구국기도대회에 많은 참
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단기 4336년 12월 9일
재단법인 선불교 도전 만월(滿月) 합장
행사일정 안내 (상세정보는 홈페이지 http://www.suntao.org 참고)
■ 1차 1월 4일(일) 오전 11시 구국기도대회 발대식 (영동 총본산 불광도원)
■ 2차 1월 11일(일) 오후 2시 구국기도대회 (부산지역)
■ 3차 1월 28일(수) 오후 7시 구국기도대회 (대전,충청지역)
■ 4차 2월 8일(일) 오후 2시 구국기도대회 (대구,경북지역)
■ 5차 2월 14일(토) 오후 4시 구국기도대회 (광주,전라지역)
■ 6차 2월 22일(일) 오후 2시 구국기도대회 (제주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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