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43번 : 아, 백두의 새 아침이여! |
| 글쓴이: 사람사랑 |
등록: 2004-01-01 19:19:04 |
조회: 207 |
아, 백두의 새 아침이여!
아아,
뒤돌아 보니 아득하구나
새해 첫 포효
엊그제 들었건만
그 감당 아직도 벅찬데
새로운 해가 날 맞는다는구나
시간이야
사람이 만든 것!
그 무슨 별 게 있으리오만
사람들 제각각
그 시간 따라 움직이니
내 어찌 혼자 태평할 수만 있으리야
아,
해 떠오는구나
저 祖宗의 영마루
너 백두에서부터
해 떠오는구나
허리끊겨 아픈신음
통곡하는 이 산하
어버인 듯 줄기흘려
굽이굽이 삼천리땅
포근히 감싸 안는구나
아아, 백두여
내 너를 어이 모르리야
차마 잊으리야...
새해
싱그러운 흙가슴으로
너를 맞노라
부끄러이 맞노라
백두의 새해를 맞이 하노라
이 산천 방방골골
나무마다 풀마다
산마다 바다마다 강마다,
백의민족 가슴 마다마다
큰 빛 품은 백두의 햇발 비치리니
백두의 봄우뢰 천지를 진감하리니
내 널
환히 맞노라
아아,백두여
새해 새날
내 어버이 백.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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