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62번 : 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3월 반딧불 : 명동 성당 이주노동자 농성장에 반딧불을 지피자 |
| 글쓴이: 사랑방 |
등록: 2004-03-14 16:08:35 |
조회: 207 |
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3월 반딧불 : 명동 성당 이주노동자 농성장에 반딧불
을 지피자
3월 상영
상영작 : ①<세계화의 난민들, Uprooted : : Refugees of the Global
Economy >
②<Which is illegal?, 이주노동자 명동성당 농성 그 100일간
의 기록>
날짜 : 3월 18일(목) 오후 7시
장소 : 명동성당 들머리, 찾아오는 길 (우천시 향린교회 1층, 찾아오는
길)
(3월 27일(토) 6시부터는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에서 노동영화정기상영회
가 열립니다.
상영작은 '신자유주의를 넘어서는 노동자 민중의 투쟁'을 다룬 <제4차 세
계대전>입니다. 참조: www.lnp89.org/8th)
3월 '반딧불'의 주제 ~ "명동성당 이주 노동자 농성장에 반딧불을 지피자"
빈곤의 틈바구니를 찾아 헤매이는 다국적 기업의 뻔한 전략과 천박한 투기
자본의 발빠른 움직임에 비견하면 느릴까. 값싼 노동력,파탄난 제3세계 국가
경제에 이바지 할 산업 역군으로 취급받기 일쑤인 국경을 넘는 이들의 행렬은
가속화되고 있다.
"때리지 마세요" 1995년 1월, 명동성당에 진입한 13명의 네팔 출신 이주 노동
자들은 온몸에 쇠사슬을 감은 채 스스로 일어났다. 지난 10년 동안 이주노동자
들을 대상으로 하여 단속과 출국 유예를 반복하며 '불법 체류자'를 양산해온
한국 정부는, 노동자이기를 선언한 이주 노동자들을 사냥감 취급하고 있다.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노동자들의 강력한 저항 앞에서 정권은 애써 감추고 있
던 폭력의 밑바닥마저 내보이고 있다. 그러나 죽어간 친구를 기억하며, 곡기
를 끊고 있는 동료의 의지를 되새기며, 차디찬 명동성당 들머리를 여전히 지키
고 있는 이주 노동자들이 있다.
3월 인권영화 정기 상영회 '반딧불'은 100일을 훌쩍 넘어선 명동성당의 이주
노동자 농성장을 찾아 따뜻한 불빛을 지피고자 한다.
상영작
①<세계화의 난민들, UPROOTED: Refugees of the Global Economy>
제작: NNIR (이주자 및 피난자의 권리 옹호를 위한 전국 네트워크,
http://www.nnirr.org)
<세계화의 난민들>은 미국에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한 꺼풀씩 들려주
며, 이주가 발생하는 기저에 자본의 세계화가 자리잡고 있다고 전한다. 자유무
역체제, 다국적 기업,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민영화, 임금 동결 등 다르게
불리지만 다르지 않는 통치질서가, 필리핀, 볼리비아 등 제3세계 민중들의 일
상 구석구석을 어떻게 파고들었는지 주목하면서, 이주를 '강요당한' 이들의 개
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목소리를 담백하게 실었다. 동시에 이주 노동자들이 아
메리카 드림으로 표상되는 '자유의 땅'에서 실상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이주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조직에 나서
는 등, 짜여진 삶의 테두리를 넘어서기 위해 소중한 한 걸음을 내딛고 있음을
포착한다. 작품을 보고있노라면 시종일관 애잔한 선율을 따라 흐르는 물음이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제7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상영작
②<Which is illegal?, 이주노동자 명동성당 농성, 그 100일간의 기록>
감독: 나두경, 만이, 유진
<Which is illegal?>은 폭력적인 합동단속 실시가 본격화된 작년 11월부터 최
근까지, 계속돼 온 이주 노동자들의 투쟁 면면을 성실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
히 이 작품은 작업장 이동의 자유를 박탈하는 독소 조항에서 드러나듯이, 고용
주와 종속 관계를 조장하는 고용허가제가 이주 노동자들의 노동권 획득을 저해
한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부대행사
명동성당에서 농성 투쟁중인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 온 이후 언제 가장 기쁘
고 슬펐는지를 함께 얘기해보는 자리
*문의 : 741-2407 / hrfilm at sarangbang.or.kr
*기자재 후원: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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