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지부장 : 김재원 / 주소 : 서울 광진구 구의동 16-3 정립회관내 /
bokji.nodong.net /
받는 이 : 각 언론사 노동담당 기자 / 발행일 : 2004년 6월 28일 (월)
제목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문의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정립회관지부(02-446-1237), 김재원지부장
(016-271-2642)
장애인동지들의 점거농성 5일째,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의 전면파업 3
일째 날이다. 드디어 사측은 25일 농성장에 있는 컴퓨터의 인터넷을 차단하였
고, 26일에는 전화선마저 차단한 상태이다. 농성 첫날의 폭력난동은 이제 좀
잠잠하여 오히려 너무 평온한 상태이며, 한국소아마비협회 이사회에서는 어떠
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정립회관은 24일 오전 '전체직원회의'를 통해 파업 미참가 조합원을 앞으로 진
행되는 전체 직원회의에 참가 시킬 것인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였고, 투
표결과 파업미참가 조합원은 전체 직원회의에 참가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것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이며, 정립회관 측에서는 어쩔 수 없는 사정
으로 파업에 참가하지 못한 조합원들을 의도적으로 노동조합에서 탈퇴시키려
하고 있다. 그리고 정립회관 사측은 '농성 장기화'에 대한 대비를 한다며 강
당에 임시 사무실을 만들고, 책상 및 집기를 준비하고 있고, 비조합원들은 2명
씩 1개조로 매일 10시까지 야간당직근무를 하고 있다.
26일에는 에바다학교 선생님들, 안산노동인권센터, 공공연맹, 인권운동사랑
방, 일하는 사람들 동지들이 지지방문을 하여, 우리들의 농성투쟁을 지지, 지
원하였다.
또한 27일에는 정립회관 이용자 한분이 라면 2박스와 초코파이를 사오셔서 격
려해 주셨으며, 노들야학 학생은 직접 부침개를 만들어 오기도 하였으며, 우
리 노조 부천장애인복지관지부 동지들도가족까지 동반하여 지지방문을 하였
다. 그리고 한신대 남구현교수님께서 직접 오셔서 농성단을 격려해 주셨다.
지금 우리들의 투쟁은 단순한 '정립회관'이라는 장애인복지시설만의 투쟁이 아
닌, 전체 사회복지시설 민주화 투쟁의 시작이며, 그러하기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하고 있음을 잊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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