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64번 : 0629정립농성장투쟁속보 |
| 글쓴이: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
등록: 2004-06-30 00:39:27 |
조회: 157 |
파업속보 5일차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지부장 : 김재원 /∙주소 : 서울 광진구 구의동 16-3 정립회관내 /
bokji.nodong.net / 속보(629일)97.hwp
∙받는 이 : 각 언론사 및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 ∙발행일 : 2004년 6
월 29일 (화)
∙제목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
공대위에 속한 이용자단체의 의견을 무시한 관장 - 언제까지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문의 :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 정립회관지부(02-446-1237)
장애인동지들의 점거농성 7일째, 한국소아마비협회 정립회관지부의 전면파업 5
일째 날이다. 토요일 정립회관 사용자측은 홈페이지 게시판에 6개 단체(사격,
볼링, 론볼링, 한국지체장애인 광진지회, 한국장애인선수협의회, 한국 보치아
단체연합회)가 공대위에서 탈퇴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장애인선수협
의회와 한국보치아단체연합회는 현재 공대위에서 탈퇴하지도 않았음에도 확인
되지 않은 공대위 탈퇴내용을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올려 무리를 빚었다.
공대위 확인 결과 사격, 볼링, 론볼링, 한국지체장애인 광진지회외에는 탈퇴의
사를 밝힌 단체가 없었다. 이에 탈퇴 명의가 올라갔던 한국장애인선수협의회에
서 관장에게 항의전화를 걸었고, 한국 보치아 단체 연합회는 6월 28일 오전 11
시 10분경 관장에게 찾아가 사건의 진위여부와 관장의 공개사과, 그리고 책임
자 징계를 요구하였다. 관장은 처음 자신이 하지 않았다고 발뺌을 하다가 선수
들이 거세게 항의하자 자신의 실수를 인정을 했다. 그러나 공개사과는 거부하
고 팀장 단위에서의 사과만 수용한다는 입장만 밝혔다. 또한 관장은 ‘자립생
활을 가르쳐 놨더니 이렇게 하냐’는 이야기를 하며 불만을 표했다.
활동보조서비스 담당자는 활동보조지원중단이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 자립생활
팀장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며 자신에게 오해하지 말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한 자립생활팀장은 한 중증장애인에게 이번 사태가 해결되면 활동보조를 이용
하는 장애인들과 회의를 통해 점거농성이 합당한가에 대한 논의를 해 앞으로
의 활동보조 파견의 지속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하였다.
오후 2시경. 서울경인사회복지노동조합의 주관으로 사회복지민주화 쟁취를 위
한 인권단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공공연맹, 광주전남장애
인인권연대, 노들야학, 민주노동당장애인위원회(준), 빈곤사회연대, 서울경인
사회복지노동조합, 인천장애인이동권연대,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 장애인
이동권연대, 정립주간보호센터, 정태수열사추모사업회, 최옥란열사추모사업
회, 피노키오자립생활센터, 한국보치아단체연합회, 한국자립생활네트워크가 참
석하여 연대와 지지를 하였다.
전화와 인터넷을 차단한 상태였지만 일정대로 속보와 활동일지를 작성하는 작
업을 하였다.
한편 독립비젼21,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주손수레자립생활협회, 서울장
애인자립생활센터,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후 5시경 정립회관 홈페이지
게시판에 정립회관 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정립회관 점거농성을 반대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올렸다. 성명서의 내용을 보면 공대위의 방식대로의
해결방법을 비난하며 개별사업장이 아닌 장애인복지 전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해결 방식이어야 한다는 등, 관장의 장기집권 문제는 장애인 인권단체 또
한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라는 등의 예를 통해 자신들의 의견을 주장했고, 이
로써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의 시설민주화운동이 소모적이었다고 말하는 그들에게 오히려 묻고 싶
다. 시설민주화운동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고 실천하였는가? 장애인복지 전체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한 해결 방식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전체의 패러다임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정립회관이 자립생활운동을 도입했다고 예찬하는 그들은 자
립생활센터이고 자립생활 패러다임 실천의 선봉에 서야할 그들 단체의 패러다
임 또한 전환해야 한다는 말인가? 이런 그들의 성명서야말로 소모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립민주화를 위한 공동대책위와 정립지부는 우리의 요구와 투쟁이 정
당하기에 오늘도 계속되는 싸움을 하였다.
오늘은 오픈에세이노조전지부장,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자조모임, 서울경인사
회복지노동조합 상집 간부들이 지지방문을 하였다.
오늘의 기자회견으로 많은 이들의 뜻이 하나임을 확인했으며 나날이 합해 가
는 힘들이 모여 큰 결실을 이루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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